국내여행

설악산 주전골 트래킹(1)

오토산 2016. 10. 19. 16:08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수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903

 

 

설악산 주전골 트래킹(1)

 

 

10월18일 안개자욱한 아침에 안동행정동우 산악회에서 10.1부터11.15까지

46년만에 46일간 개방한 만경대 구경하기 위하여 설악산을 찾았다

인제를 거쳐 寒溪嶺 고개를 구불거리며 오르니 단풍이 아름담게 물들여져 있었고

정상부에는 벌써 단풍이 끝이나고 있었으며 단풍구경을 하면서 한계령을 넘어서니

관광차는 거북이 걸음 하면서 우측의 토끼와 거북바위 구경하라고 안내를 한다.

 

가까스로 도착한 용소폭포탐방지원센타 주차장에는 사람들이 줄을 지어 구불거리며

세 굽이를 굽이치다 모자라 용소폭포입구의 주전계곡까지 줄을 서야 했다.

지난주에 다녀온 사람들이 1.8㎞구간을 4시간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는 주전계곡으로 트래킹히기로 하고 주전게곡을따라 오색으로 향했다.

 

주전계곡은 강원도 관찰사가 한계령을 넘다가 쇠붙이 두들이는 소리가 들려

동굴속에서 위조엽전을 만드는 무리를 발견하여 무리들과 동굴을 없엔후

쇠를부어 만들주(鑄), 돈전(錢)자를 써서 鑄錢골 이라 불렀다고 하며

주전바위동전을 쌓아올린듯한 모양의 바위 시루떡바위로 불리기도 하고

암석에 외력이 가해져서 생긴틈으로 단층과 다르며 판상절리 현상이다.

 

용소폭포는 천년을 살던 이무기가 승천하려 하였으나 암놈 이무기가

준비가 안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폭포옆의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 있으며

금강문금강석처럼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부처의 지혜를 배우고자 들어가는

문이자 잡귀가 미치지 못하는 강한 수호신이 지키는 문이라 한다.

 

우리는 현수교 출렁다리를 건너다니며 계곡의 좌우측으로 돌계단길을 걷다가

계곡아래 그늘 좋고 물 좋은곳에 자리를 펴고 잠심을 먹고

산구경, 강구경, 단풍구경에 정신이 팔면서 오색으로 걸었다.

 

세상사 한마디

'라디오'를 '소리상자'로 '스트라이크'를 '정확한'으로 쓸수는 없지만

'캠핑(野營)'은 '들살이'로 '삐끼'는 '여리꾼'으로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고

10여년전끼지 사용하던 '인터체인지'는 요즘 나들목'으로 정착되었다고 한다.

 

 

 

 

 

 

 

 

 

 

 

 

 

 

용소폭포

 

 

 

 

 

 

 

 

 

 

 

금강문

 

 

 

 

 

 

 

 

 

 

 

주전계곡의 절경들

 

휴계소의 풍경과 용소폭포 주차장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