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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9922
영주의 물돌이마을 무섬마을 탐방
인동장씨 종택을 탐방한 우리는 영주 문수면水島里에 있는 무섬마을을 찾았다.
무섬마을은 안동 하회마을, 예천 회룡포, 영월 선암마을과 청룡포등과 같이
3면이 물로 둘러쌓인 물돌이마을로 내성천과 영주천이 합수되어
태백산과 소백산물이 마을을 휘감아 섬처럼 형성되어 육지속의 섬마을로
17세기 중반 반남박씨 박수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여 영조때 그의 증손녀 사위인
예안김씨(선성김씨) 김대가 들어오면서 두 집안이 집성촌을 이룬 전통마을이다.
현재 48가구 100여명이 살고있으며 전통가옥 38동중 16동은 조선후기 전형적인
사대부가옥으로 형성되어 있다.
또 한가지 무섬마을의 볼거리는 350여년간 무섬마을과 강건너를 연결시켜준
외나무다리로 1979년 수도교가 놓일때까지 무섬마을의 유일한 통로로
길이 150m, 폭은 30㎝의 다리였으며
원래는 농사지으러 가는 다리, 장보러가는 다리, 학교가는 다리등 3개로
설치되어 폭이 좁아 긴 장대에 의지한채 건너야 하였으며
장마철에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 해마다 새로 만들었다고 하며
수도교 건설로 사라졌다가 요즘은 옛모습의 다리 하나를 만들어
매년 10월 외나무다리축제를 하고 있다고 한다.
김광호 해설사님은 산태극수태극의 배산임수 연화부수형 마을로
건물들이 일정한 향이 없이 강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홑집이 아니고 겹집으로 용마루끝에 환기구를 설치하여
그 환기구에 까치가 살아 까치구멍집으로 불리었으고
벼슬을 멀리하고 처사적인 생활을 많이 하였다고 하며
독립운동가 5명이 배출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무섬마을에서 초가지붕의 박넝쿨이 시골정취를 느끼게 히였고
외나무 다리를 한번 건너면서 오늘의 현장답사를 마쳤다.
오늘 담사를 준비하신 국학진흥원 관계자분과 회장, 총무님,
각 지역별로 상세히 설명하신 종손님과 해설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http://blog.daum.net/uh512/7503(물위에 떠있는섬 무섬마을)과
http://blog.daum.net/uh512/66819육지속의섬 무섬마을)에서
더 많은내용을 보실수도 있습니다
.
세상사 한마디
TV홈쇼핑은 하루종일 수많은 제품을 팔고 있으며
낮 시간에는 전업주부들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저녁식사를 마친시간에는 부부가 함께 결정할수있는 가전제품을
파는등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소비자와 전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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