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인도전통요리전문점 '강가'에서 점심을.
우리부부가 난생처음 대구에서 인도전통요리를 맛보았다.
큰아들 생일날인 12월 25일 낮1시쯤 대구시 수성구 무학로
비행기카페 맞은편에 위치한 인도전통요리 전문점인
강가(Ganga)에 갔다.
'강가'는 인도 남부 평원지대를 흐르는 갠지스강의 인도어를
말한다.
큰아들 생일날이면 예수의 탄생일과 같은 날이어서 매년
아들의 생일날이면 크리스마스와 겹쳐서 즐거움이 배가 된다.
이 레스토랑의 건물 외부색갈은 인도요리의 하나인
카레색과 비슷한 노란색으로 치장되어 있어서 특이한 감을
주고있다.
실내로 들어서자 인도의 그림과 소품, 인도풍의 장식들이
곳곳에 진열되어 있었고 그리 크지않은 실내 좌석에는
손님들로 거의 다 꽉 차있었다.
며느리의 안내를 받아 이곳에 온 우리 식구들은 며늘아이가
이것 저것 주문을 한다.
조금 있다가 음식이 나오는데 이름조차 알지 못하는 것들이다.
라씨(인도식 전통 수제 요구르트)에 망고, 블루베리, 석류를
각각 썪은 세 종류가 나오고 곧 이어 신선한 야채 샐러드가
나온다.
야채 샐러드를 다 먹고나니 '치킨탕그리케밥'(치즈, 크림, 연한
향신료에 숙성하여 참숯에 구운 닭다리 바베큐)과 왕새우바베큐가
같이 나왔는데 이에 따른 빨갛게 무친 양파무침과 새콤달콤한
오이절임을 곁들여 먹으니 맛이 아주 독특했다.
난(Nan)이 나올때 흰 밥과 노란 밥이 같이나와 커리에 찍어
먹거나 자기가 편한대로 먹으면 된다.
처음에는 먹는 방법조차 몰라서 며늘아이한테 물어서 먹을 수
밖에 없다.
자주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라서 그런지 먹는 것이 불편하지만
한번은 먹어볼만한 색다른 음식임에 틀림이 없다.
디저트의 이름도 잘 모르지만 수제로 만든 요구르트에 홍차맛이
나는 것을 마시자 입맛을 개운하게 한다.
인도전통요리 전문점인 '강가'는 본점이 서울에 있으며
부산, 대구등지에 지점이 있는 체인점이고 이곳의 직원들은
대단히 친절하였다.
건물이 노란색을 띠는 인도 전통요리 전문점인 '강가'.
'강가' 메뉴판.
보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하여 메뉴판을 사진으로 찍어 놓았다.
스프.
그린 샐러드.
닭다리와 왕새우 바베큐.
흰 밥과 난.
노란 밥과 난.
세가지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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