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모노세키에서 안동으로

오토산 2017. 6. 3. 22:52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543

 

 

시모노세키에서 안동으로

 

 

메카라전망대를 출발하여 시모노세키항에서 승선표를 예매하는동안

터미날앞에 설치된 육교를 따라서  역사와 전자상가, 백화점등을 구경했는데

육교아래는 차도와 공원이 설치되었고 육교를 통하여 터미날 주변을 볼수있는

연결통로가 되어 있었으며 돌아오는길에 현대엔지니어링에서 근무하시던

김사장님을 만났는데 수십년만의 만남이었는데 나를 알아보시니 반가웠다.

 

터미날안의 담배자판기에는 '타스포카드'가 없으면 판매가 안된다는

 안내가 있는데 아마도 청소년보호때문이 아닐까 싶었으며

승선표는 플라스틱으로 승선하면서 반납을하여야 하고

우리는 성희호열두시간을 달려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승선을 하니 남여가 혼숙을 하는 20인실을 배정하여 혼란이 있었으나

다행히 일행 여섯명이 사용할수 있는 객실을 조정해줘서 고마웠고

저녁식사후 갑판에 올랐더니 초승달과 배가 함께 움직이고 있었으며

노래방에서 이번여행의 마지막밤을 보냈는데 즐거운시간을 가져

 아마도 5년은 더 젊어질것 같다.

 

아침에 깨니 바다 멀리 떠오르는 햇살이 내 나라에 도착하였음을 알려

여행이 아무리 즐거워도 집을 나서면 고생이고 내 나라가 좋다는것이

  느껴진다.

  

이번여행에서 일본인들은 난방이 없는 다다미 바닥에서 생활하면서

꿇어 앉으면 추위가 덜 하기때문에  굻어 앉는것이 생활화 되었고

꿇어앉는 시간이 길어서 관절염 환자들이 많다고 하며

 한국인은 좋은옷 입는것을 자랑으로 알지만

일본인은 평범한 옷을 입는것을 자랑하는 문화를 알게 되었다.

 

우리는 부산에서 친절히 안내해준 김나영가이드와 헤어지고

문경에서 오신분들과 헤어져 안동행 버스에 타고 안동에 도착하여

청운식당에서 낙지뽁음으로 점심을 먹은후 3박4일간의 여행을 마쳤다.

이번여행을 준비하신분 사무총장님과 함께 하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세상사 한마디

일본인들은 보양식으로 뱀장어를 많이 먹으며

뱀장어 만(鰻)자를 破字하면 물고기(魚)로

보신으로 먹으면 하루(日)에 네번(四)보고도

또(又) 보고싶어 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네 !!

이번여행도 한바탕 웃음으로 마무리를~~~

 

 

 

 

 

 

 

 

 

 

 

 

전자상가에 카메라점에 그려진 광고

타스포카드가 없으면 담배를 살수가 없어요~~

종이승선표(한국)와 플라스틱승선표(일본)도 다르네요~~

 

 

 

 

 

 

 

간몬대교의 야경

 

초승달이 뜬 시모노새키항과의 이별

 

 

아침햇살을 맞으며 도착한 부산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