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칠석날 토담식당 나들이

오토산 2017. 8. 28. 16:21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736

 

 

칠석날 토담식당 나들이

 

 

2017.8.28. 칠석날 아침 선배님이 전화가 와서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하여

 차를 타고 예천으로 달려서 중앙고속 예천IC에 내려서표시판을 지나쳐

한맥CC 주변을 한번 구경하고 토담식당에 도착을 하였다.

 

七夕節은 음력 7월7일로 양수 7겹치는 날이어서 吉日로 여기는 명절로

중국 고대설화가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견우(牽牛)직녀(織女)가 까막까치가

놓은 오작교(烏鵲橋)에서 한해에 한번씩 만나는 날칠월이 되면 맑은바람이

불어오고 하늘은 맑고 푸르며 높고 북두칠성은 한족으로 몰아 떠 있고

비단결 같은 은하수는 금방 쏟아질것 같으며 동쪽의 직직성이 희미하게 비치고

서쪽의 견우성이 휘황하게 빛을 발하여 마주보며 정겨워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춘향전에서 춘이도령가약맺은 다리도 오작교이다.

 

우리 할머니들은 정화수를 떠 놓고 壽命神에게 무병장수와 가내 평안을 빌었고

처녀들은 별을 보며 바느질 솜씨 좋아지길 빌었으며(乞巧祭)

서당의 동들은 별을 보며 시를 지어 글공부 잘하기를 빌었고

햇곡이 익으면 사당천신하고 우물청소우물고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맛질예찬 토담식당은 낙동강상류 예천의 지역농산물과 금당맛질전통으로

맛을 낸 예천향토음식브랜드 예찬이고 맑고 정갈하며 화려하지 않지만

특유의 진한 맛을 담고 토담으로 지어진 한옥건물에 찜질방과 음식점을 함께하는

 향토음식점 토담찜질방식당이다

 

돼지석쇠구이는 지역에서 자란 돼지고기를 냉동하지 않고 썬 다음

양념에 하루이상 숙성하여 생고기로부터 단 한번의 조리과정으로 구워내어

높은 열로 빠른시간에 구워 육즙을 가득품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육즙이 밖으로 새어나오기에 따뜻할때 먹는것이 최고의 맛을 느낄수 있는 음식이다.

 

학가산 자락에 위치하여 주변이 숲이고 앞으로 조그만 계곡이 흘러

경치도 좋고 음식도 별미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오늘도 여러팀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고

돼지고기의 크기가 고르지 못해 가위를 달라고 하니

손으로 썰다가 보니 고르지 못 하다며 가위를 가져다 주어 더욱 정감이 갔다.

 

오늘 저녁에는 비가 온다고 하니 아마도 견우.직녀의 눈물이 아닐까??

차를 태워서 멀리까지 운전하시며 점심을 사주신분과

함께 하신분께 감사를 드린다.

 

세상사 한마디

멋진사람은 눈을 즐겁게 하지만

 따뜻한 사람은 마음을 데워주니 멋진사람 되시고

잘난사람은 피하고 싶지만

진실한 사람은 곁에 두고싶으니 진실한사람 되시고

대단한 사람은 부담을 주지만

좋은 사람은 행복을 주니 좋은사람이 되시길~~

 

 

 

 

 

 

 

 

 죽제품으로된 전들들이  이색적인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