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봐지기 싫은 꽤
신세대 할머니는 손자 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3가지 꾀를 내었는데 효과는 확실했다.
첫째 : 손자에게 걸찍한 사투리를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손자가 며느리에게 "어무이"하면서 달려들면 며느리가
기겁을 한다.
둘째 : 며느리 보는 앞에서 밥알을 씹어서 손자의 입에 넣어준다.
셋째 : 손자를 불러 앉힌뒤 "엄마한테 말하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면서 화투를 가르치고 어느날 엄마 앞에서
능숙하게 화투 솜씨를 자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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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며느리가 다시는 손자를 맡기지 않는답니다.
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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