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숮자로 표현한 남편과 마누라의 넋두리

오토산 2017. 11. 24. 08:17

누가 보내줘서 보고 겁나게 웃었슴다

 

숫자로 표현한 어느 남편의 넋두리

 

     1 어나서

     2 여자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지가

     3 0년이 지났다.

     4 귀기만 했으면 좋으련만 이렇게 결혼해서ᆢ

     5 랫동안 같이 살게 될줄이야.

     6 신이 고달퍼도 할수없지.

     7 거지악이 있어 조선시대처럼 내쫒을 수도 없고,

     8 팔한 마누라 덩치를 보면 작아지기만 하는 내모습...

     9 천을 헤메는 귀신은 이런 사람 안 잡아가는지?

     10 년 감수할일은 매일 생겨 몸을 사리면서 살아온지도 어느새 3년.

     11 조를 바치고 기도해도 이여자는 나를 가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12 걸고 밥상차려오라고하구 .때리구-----

     13 일의 금요일 같은 공포의 날이 일년이면 365일이다.

     14 리 이여자에게 도전장을 내밀수도 없고,

     15 야 밝은 둥근달을 보며 한탄만 하는 이신세..

     16 일동안 내공을 쌓고 이여자에게 덤비면 이길수 있을까?

     17 리를 도망갔다 붙잡혀 온 불쌍한 넘이 바로 나로구나.

     18 이내신세는 왜이리도 처량한지 오늘도 이렇게 눈물만 흘러내린다...

 

 

 

?마누라버젼ⓥ**  

       1 어 나서

       2 런 문디자슥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 지가 어언

       30 년이 지났다

       4 랑한단말에 그날에 자빠지지만 않았음 좋았으련만 이렇게 결혼해서

       5 랫 동안 같이 살게 될 줄이야 에휴....

       6 신이 멀쩡하면 모하나..누가 토끼띠 아니랄까봐..

       7 분만 넘어가두 원이 없겠네...

       8 팔한 옆집남편보며 한숨만 나오고..휴~

       9 천을 헤매는 처녀귀신도 안물어갈 화상아~~

       10 년만 젊었어두 아침밥상이 틀려질것을..

       11 조를 바치고 기도해도 저 물건은 살아날 기미가 없네..

       12 걸고 밥안차려줘두 지가 알아서 잘두쳐묵네

       13 일의 금요일날 저건 안없어지나..?

       14 리 갖다 버릴수도 없고

       15 야 밝은 둥근달을 바라보며 허벅지만 푹푹 찌르는 이내 신세여ᆢᆢ^^

 

ㅎㅎㅎㅎㅎㅎㅎㅎ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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