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봉화 분천산타마을을 찾아서

오토산 2018. 1. 24. 21:11


사진이 장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110




봉화 분천산타마을을 찾아서



울진에서 불영계곡을 넘어오니 2차선 36번국도를 달리니 바람은 쌩쌩불고

주변자연이 훼손되어 그 옛날 아름답던 불영계곡을 볼수없는것이 아쉬웠다.


산타마을에 도착하니 황놀부네국밥집에서 영주 지길순 전교육장님이 

 국밥과 동동주로 점심을 사셨는데 국밥도 맛이 있었고

동동주는 텁텁한 맛이 없이 산뜻하면서 달달하여 저절로 넘어가는것 같았고

주변은 사람들이 붐비는 먹거리장터를 이루고 있었으며

 분천역에는 협곡열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분천역은 1956. 1. 1. 영암선(현영동선) 철도개통과 함께 업무를 시작하여

1970년대 상업적 벌채가 번성하던시절 춘양목이 전국 각지로 운송되면서

크게 번성하였으나 벌채사업의 쇠퇴로 한산한 촌락으로 변하여

무인역이 될뻔하기도 하였으나


1991년 봄 길을 지나던 점쟁이가 분천역앞 산을 보며

"저 산은 호랑이를 닮아 사람들이 무서워 이곳에 오지를 않는 구나,

 저 산을 깍아내리면 이 곳에 천호가 들어설 것이다"라 하였다고 하고

때마침 자갈공장이 들어서 바위산을 깍아 자갈을 채취하여

호랑이 모습은 사라지게 되고  이후 2013. 4.12.  V Train이 개통되고

2014.12.20. 산타마을과 산타열차가 생겨나면서 50여일만에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사계절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금은 강원도 태백시 구봉산(九峰山)에서 부산 다대포 몰운대(沒雲臺)에

이르는 낙동정맥(한반도 13개 정맥중 하나) 370㎞의 일부구간으로

분천역~비동승강장 4.3㎞ 흐르는 물따라 계곡따라 걷는 트래킹길

비동승강장~양원역 2.2㎞ 산골마을 아름다운 호수를 만나는 트래킹길 

양원역~승부역 5.6㎞ 철길따라 강따라 산간 오지마을 트래킹길

승부역~비동승강장 6.8㎞ 자유를 느끼며 여유를 찾아가는 트래킹길등이

개발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분천역에는 레일바이크,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산타슬라이드, 풍차방,

이글루등 놀이시설과 여러가지 캐릭터를 설치하고 있었으며

분천~철암간 협곡열차 3회왕복, 서울 영등포~철암 순환열차 1회왕복,

부전역~정동진 일반열차 3회왕복등 열차가 운행되고 있었다.


우리는 분천역을 떠나서 안동으로 돌아오면서 1박2일 겨울여행을 마쳤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여주신 회장님,

손수 요리를 하시며 맛있는 음식을 만드신 요리사님,

장거리 운전을 하신 세분들과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점심을 사신 교육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버는대로 마구쓰는 사람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고

벌어도 쓸 줄 모르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며

적당히 아껴쓰는 사람은 삶이 윤택한 사람이다.

좋은생각엔 를 붙이고

나쁜생각엔 을 붙이는 하루를~~~













분천역에 설치된 눈만드는 기계 !!















여기 소망터널에 보관된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