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의성 산수유마을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8. 3. 23. 08:53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226



의성 산수유마을을 다녀와서



3월22일(세계 물의 날) 옛동료 다섯명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컬링열풍으로

 국민들에게 컬링경기의 규칙을 알려주고 세계인들에게 의성과 의성마늘을

홍보하였던 컬링의 연고지 의성 찾아서 점심을 먹고 의성나들이를 하였다.


의성읍 '장수생오리'에서 점심을 먹고 '노란꽃마을 산수유마을' 찾아 갔더니

가는길에는 봄의 중턱임에도 흰눈이 쌓인 오토산의 모습도 볼수가 있었다.


의성군에서는 2008년부터 '산수유꽃축제'를 하여왔으나 일시에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수 없는 공간적인 어려움과 AI확산예방등으로 올해부터 마을단위 행사로

2018. 3. 31~4. 5.까지 '산수유꽃맞이' 행사로 전환하여 자유탐방으로 운영하며

힐링콘서트 오락가락음악회. 라디오엔터링, 산수유꽃길걷기, 사진공모전등

행사와 함께 따뜻한 봄날 온 마을을 노란물결로 뒤덮은 산수유꽃과

농촌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게 된다고 한다.


산수유(山茱萸, 石棗)나무는 산지나 인가부근에서 자라며 높이 4~7m로

나무껍질은 불규칙하게 벗겨지는 연한갈색이고 잎은 마주나는 달걀모양이며

꽃은 양성화로 잎보다 먼저 피고 노란색 20~30개의 꽃이 꽃지름 4~7㎚,

수술4개 암술 1개이며 열매는 핵과(核果)로 타원형으로 윤이 나고

8~10월에 붉게 익으먀 약용작물로 만이 심었으나 요즘은 관상용으로

조경수나 가로수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한방에서는 과육을 산수유라 하며 자양, 강장, 강정, 수렴등의 효능이 있어

현기증, 뤌경과다, 자궁출혈, 염증치료등에 사용되며

진달래나 개나리보다 먼저 개화하여 '봄의 전령사' 부르기도 한다.


마을을 주변의 산수유나무 일부는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었고 일부는 아직

꽃이 보이지 않아 환경오염이나 기후관계로 죽어가는것은 아닌지 걱정도 된다.


이 곳은  산골의 다락논에 논둑의 산수유나무 가격이 논값보다 비쌌고

가을철에 수확한 산수유 과육을 잇빨로 분리하느라

 할머니들의 앞니가 톱니처럼 홈이 파지기도 하였으나

 산수유를 팔아서 자녀들 학비를 마련히면서 즐거워 하였던 곳이다.


열흘후 노란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꽃길속에서 산수유꽃맞이 행사를 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서 아름다운 농촌 풍경을 화폭에 담으시길 빌면서

우리는 인근의 작승초등학교 교지를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여자가 남자를 때리며는 용감하고 남자가 여자를 때리면 짐승같고다 하고

여자가 남자에게 키스하면 로멘틱하고 남자가 여자에게 키스하면 변태라

여자가 남자를 쳐다보면 유혹이고 남자가 여자를 쳐다보면 성희롱이라고

여자와 함께 하면 자신이 조심이되고 여자와 따로하면 왕따라 불평한다네


















오토산 북쪽의 눈 쌓인 풍경

산수유마을에서 바라본 비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