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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경대학에서 광주 월봉서원을 다녀와서
순국선열의 날인 11월 17일 08:00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거경대학 회원 85명이
안동시청을 출발하여 박2일간의 체험수련을 떠나지리산휴게소에서 휴식하였다가
장성의 유진가든에서 점심을 먹고 광주 광산구 광산동 월봉서원을 찾아갔다.
버스안에서는 이동신 강사가 거경궁리와 거경수행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월봉서원(月峯書院)은 1578년(선조11) 김계휘를 중심으로 한 지방유림의 공의로
기대승(奇大升)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신월리에 망천사(望川祠)를 창건하여
위패를모시다가 1646년(인조24)에 현위치로 이전하고 1654년(효종 5)에 '월봉'으로
사액되었고 1671년 송시열 등의 건의로 덕산사(德山祠)에 모시던 박상과 박순을 이향,
1673년 김장생과 김집을 추가 배향하여 사우, 충신당(忠信堂), 존성재, 명성재,
유영루, 내삼문 등이 있었으나 1968년(고종 5) 훼철되었으며
전라남도 유림에 의하여 1938년 빙월당(氷月堂), 1972년 고직사, 1978년 외삼문과
장판각, 1980년 사우(崇德祠), 1981년 내삼문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빙월당(氷月堂)의 당호는 효종이 내린 제문에 고봉의 고결한 학덕을 상징하는
정금윤옥 수월빙호(精金潤玉 水月氷壺)에서 취하였으며 '얼음같이 맑은 달'을
뜻한다고 하며
월봉서원 초대원장은 김집, 2대 조순, 3대 김병일 원장이 역임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숭덕사에 알묘를 하고 해설사의 안내로 서원 경내를 돌아보았으며
사당 앞에는 관수대와 옆에는 망료단(望燎壇)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내삼문과 외삼문에는'들어가는 문'과 '나가는 문'의 안내 표지가 되어 있었다.
우리는 해설사를 따라 인근의 고봉선생 묘소를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인간이 우주 정복하고 자연을 극복하려고 하지만
자연의 속에 담긴 이치와 진리는 무궁무진하여 이를 알수가 없으며
자연(하늘과 땅)이 가장 큰 스승이라는 연시대사(然是大師)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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