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거경대학에서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을 다녀와서

오토산 2020. 11. 20. 16:36

거경대학에서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을 다녀와서

 

 

충주 입석마을에서 고구려비 답사를마치고

본가석갈비식당에서 왕갈비탕으로 점심을 먹고나서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에 있는 칠층석탑 담사를 하였다.

 

탑평리칠층석탑(塔坪里七層石塔 국보제6호)은 화강암 석재 탑으로

통일신라 석탑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높으며

나라의 중앙부에 위치한다고 하여 중앙탑(中央塔)이라고도 불리며

높이 14,5m인 석탑은 2층 기단 위에 7층 탑신을 형성하고

상륜부는 방형중층의 일반형이라 하며 현위치가 원위치로서

주변에서 가끔 기왓장이 출토되고 석탑 앞에는 석등하대석으로

보이는 8각 연화대석(蓮花臺石)이 남아 있어 이 일대가

신라시대의 절터임을 짐작할 수 있으나 이곳 유적지에 대하여

아무런 기록이 없으므로 사찰명(寺刹名)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1917년 기단부의 일부가 파손되어 기울어 지고 무너질 위험이 있어

전면적인 해체복원을 하였는데 6층 탑신에서 기록이 있는 서류편과

동경(銅鏡) 2점, 목제칠합(木製漆盒), 은제사리합(銀製舍利盒) 둥과

기단부에는 청동제뚜껑이 있는 합(靑銅製有盒)이 나왔다고 한다.

 

중앙탑 관련 설화에서는

통일신라 원성왕(재위 785~798) 때 신라 국토의 중앙지점을

알아보기 위해 국토의 남북 끝 지점에서 같은날 같은 시간에

같은 보폭의 가진 잘 걷는 사람을 정하여 출발시켰더니

항상 이곳에서 만났기에 이곳에 탑을 세우고 중앙임을 표시했고

중앙탑면 지명 중 '안반대'라는 지명이 있는데

반내(半川)은 남북에서 반이 되는 내라 해서 반내라고 하였으며

본래 한국의 반(중앙)을 뜻하는 '한반내'였다고도 한다.

 

규모가 커서 웅장하기는 하나 높이에 비하여

너비의 비례가 적어서 지나치게 고준(高峻)한 감을 주며

안정감이 적어 보이며 건립시기는 각 부의 양식수법으로 보아

8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칠층석탑 앞은

SBS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촬영장소 표지판이 있었고

탐금호 건너편에는 '대한민국 중심도시 충주'라는 로고가 보였으며

우리는 중앙탑(칠층석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충주나루로 가서 소양호 다음으로 큰 내륙의 바다 충주호를 지나

청풍문화단지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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