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천면 소수력발전소 주변 구경 (5)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산타마을을 둘러본 우리들은
소천면 배나들에 있는 '한여울소수력발전소' 주변을 둘러보았다.
소수력발전소 언덕위에 있는 '오로지' 카페에서 내려다보면
소수력발전소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카페에 앉아서 발전소 주변을 볼 것이 아니라 승용차를 타고 직접 내려가서 가깝게 보자며
승용차로 산길을 따라 내려갔다.
경사도가 높은데다 차들이 자주 다니지 않아서 운전하는데 조심을 해야하는 코스이다.
급경사가 심해서 위험하기 짝이 없다.
이 학장이 운전을 하니 안심은 하지만 조심 조심을 해야 하는 코스이다.
발전소 앞에 도착하니 문이 굳게 잠겨 있어서 들어갈 수 가 없다.
발전소 건물이 현대식 건물이 아니고 펜션처럼 꾸며져 있는 건물이다.
할 수 없이 주변만 둘러보았다.
제주도에서 가져온 대형 돌하루방 2개가 입구를 지키고 있었으며
각종 나무와 여러가지 꽃들로 주변 일대를 뒤덮었다.
이곳에는 향토방 민박촌이 10여채 있어서 인가가 대단하다는 것이다.
이 소수력발전소는 사설발전소로 36번 국도를 감싼 산을 뚫어
북쪽 낙동강물을 남쪽 배나들로 끌어 내린뒤
그 낙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시간당 480키로왓트를 발전할 수 있는 발전기 5대가 있으며
1년 평균 발전량은 1만미리왓트 정도로
봉화군 1년 전체 가정용 전기 사용량의 3분의 1 수준이다.
소수력발전은 자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기술이 단순하며
건설비가 적게 드는 것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오늘은 이 학장 덕분에
봉화군내 보고 싶은 곳을 원없이 구경하여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 회원들도 모두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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