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대한날 파크골프를

오토산 2022. 1. 20. 20:04

대한날 파크골프를

 

 

2022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 발생한지 2년이고

일년중 가장 춥고 24절기의 마지막절기인 대한날로

안동댐파크장에서 파크골프를 즐겼다.

 

파크골프는

Park(공원)과 Golf(골프)의 합성어로 

잘 가꾸어진 잔디공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받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을 치면서 경쟁하는 스포츠로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세게 휘둘러도 골프보다 멀리 가지 않아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서 좋다고 한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홋가이도에서 시작되어 

일본, 한국, 하와이, 호주, 중국 등지로 널리 퍼져있다.

 경기방식은 골프와 비슷하고 출발지점(티오프)에서

홀컵을 향해 볼을치면서 최종코스까지

가장 작은 타수로 홀컵에 볼을 넣는 방식이다.

 

안동에서도

강남파크골프장(27홀), 안동댐(18홀)과 금소(18홀),

용상체육공원(9홀), 구 역사부지(9홀) 등에 구장이 있으며

금년 강남구장을 9홀을 늘여 36홀로 확장을 하고

옥동과 강변구장, 임하댐에도 구장을 신설계획이며

현재 2천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들은 더욱 늘 것으로 기대된다.

 

2년전 오늘은

코로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하여

우리는 2년동안 입을막고 모든 불편을 감수하면서 살아 왔다.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문화가 바뀌어 

경조사가 있으면 찾아보고 축하나 위로를 하여 오던 전통문화도

계좌번호를 찍어서 연락하여도 오해하는 사람이 없어졌고

코로나 사망자의 장례문화도 장례절차 없이

유족들이 화장장에서 유골을 인계받아

매장이나 납골당에 모시기도 한단다.

 

고유의 명절인 설과 추석에도

가족간에 만나지 말아 달라고 권장을 하여 왔고

 내일은 하루 7천명이 넘게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고

10일후 닦아오는 설날에도 여섯명 이내로 모여 달라고 한다.

 

또 오늘은 대한이고

어제 저녁 눈이 조금 내려 음지에는 눈이 보이기도 하였다.

추운 겨울 따스한 아랫목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옛날 이야기 나누며 보내던 아련한 추억을 그리며

봄으로 가는 마지막 절기인 대한날 파크골프로 즐겼다.

 

 파크골프를 마치고 

소와 우리에서 염소고기로 저녁을 먹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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