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안동풍수기행 현장답사(봉정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2. 4. 8. 19:46

안동풍수기행 현장답사(봉정사)를 다녀와서

 

4월 5일 청명이 지나고 4월 6일 한식을 보내고

4월 7일 셰계보건의 날을 보낸 4월 8일 9:30

한국음양지리회 회원 25명이 봉정사 입구에 모여

와혈의 천하명당인 봉정사 답사하기로 하였다.

 

일주문을 지나 비보풍수로 조성된 조산을지나서

봉정사를 오르니 문화해설사님도 함께 따라 나섰다.

 

이완규 선생님이 수구가 합쳐지는 부분에 생겨난 순전을 보면서

봉정사가 명당의 조건을 갖췄음을 설명하신다.

 

영산암쪽을 돌아서 봉정사를 들어서니 초파일 준비가 한창이고

부처님의 자비심을 기리는 오색연등이 대웅전 앞에 걸려져 있었다.

 

우리는 무량수전 옆에 있는 현릉사에 올라서

다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봉정사의 혈처를 돌아보니

초보자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명당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양쪽의 수구안의 공간이 독립적으로 명당을 형성하여

명당으로 설명하기도 좋고 알아 보기가 좋은 공간이고

사찰의 위치가 지기가 뭉쳐진 곳으로 전면에 바로 수구가 형성되어

지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급경사로 끝을 맺은 혈처이라 한다.

 

또 돌혈에는 내룡을 확실하게 느낄수 있으나

와혈에는 내룡을 확실하게 파악하기 힘든 곳이 많으며

여기 봉정사도 내룡을 확인하기는 조금 힘든 곳이하 한다.

 

덕휘루(만세루)를 돌아 내려오면서

동농 김가진 선생이 쓰신 '천등산봉정사' 현판도 구경하고

덕휘루를 나오니 덕휘루 앞의 횡대와 반송도 보였다.

 

봉정사를 답사하고 내려와 안내판앞에서

문화해설사님이 봉정사의 유래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다. 

대망산이라 부르던 산이 능인대사가 능인굴에서 기도할때

선녀가 내려와서 등불을 밝혀줘서 천등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종이로 만든 봉황을 날려서 내려앉은 곳에 지은 사찰이

봉정사가 되었다는 설명과 명옥대와 퇴계선생의  이야기도 들으며

해설사님께 감사드리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한기학 이사장님이 물 한 병과 빵 한개씩을 간식으로 주었다.

 

  바쁘게 움직이시는 이사장님께 간식까지 받으니 미안함을 느끼며

11시경 우리는 수2리에 있는 서애선생 산소를 찾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