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세상

안동상록자원봉사단에서 자연보호를

오토산 2022. 5. 12. 16:41

안동상록자원봉사단에서 자연보호를

 

이틀전에는 제20대 윤석렬대통령이 취임을 하였고

취임식장 하늘위에는 무지개가 생겨나서 

많은 국민들이 국운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였다.

 

오늘아침 아파트담장에는 줄장미가 활짝 웃고

옆산 등산로에는 아카시아꽃이가 향기를 뿜으며

옥동도로에는 이팝꽃이 수명을 다하여 떠나려 하고

복중여중옆에는 작약꽃이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5월 12일 10시

 

안동상록자원봉사단원 20여명이 낙동강시민공원에 모여

꽃이 아름답게 피어난 날 환경정화를 하여 주변을 아름답게 가꾸고

내 마음도 함께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자연보호 캠페인을 하였다.

 

둔치공원에 모여서 신규회원(이규원) 소개에 이어

어깨띠를 두루고 장갑과 집게, 비닐봉지를 지급 받아서

'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란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 후

각자 공원에 흩어져서 강변의 쓰레기를 주웠다.

 

강변에는

산책을 하는 시민들과 자전거들 타고 운동하는 사람들,

소방훈련을 하고 있는 소방서 직원들도 볼 수 있었으며 

시민의식이 높아져 쓰레기는 종전 보다 적은것 같았다.

 

영호대교에서 법흥교까지를 한바퀴를 돌면서 자연보호를 마치고

영가대교부근 뮬리그라스공원 벤치에 모여서 회의를 하였다.

 

김승현 처장의 사회로 열린 회의는 

권종대 단장이 참석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였고

코로나로 모이지 못하였던 기간의 봉사단 활동상항 설명과 

봉사를 하고 싶어도 본인의 건강문제로 봉사가 불가능한

회원들에 대한 대책과 앞으로 봉사단 운영에 관한  토론결과

자전거봉사단, 음악봉사단, 호스피스봉사단, 강사봉사단을 해체하고 

상록자원봉사단 단일체제로 운영하고 임원은 년말까지 봉사하기로 하며

오늘 참석한 회원들은 모두 평생동행봉사단에 함께 참여하기로 하였다.

 

회의를 마친 회원들은 점식식사를 하고 헤어지기로 하였으나

우리는 다른 약속이 있어서 낙강물길공원으로 가서

상지유치원 원생들의 야유회 광경을 구경하다가

옛동료 일곱명이 모여 이정식당에서 버섯전골로 점심을 먹고 헤어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립중앙도서관에 들려

공자님의 77대적손 孔德成님이 1981년 도산서원을 방문하시어

안동이 공자.맹자의 고향과 같다는 뜻으로 鄒魯之鄕 비를 남기실때

안동도서관에 써 주셨던 讀書最樂이란 편액을 구경하였다.

 

오늘은 아침부터 바쁘게 하루를 보낸 것 같다.

함께 하셨던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