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원에서 경북의 정체성 교육을
1969년 김수환 대주교가 추기경 임명을 받은 3월 28일 14:00
안동문화원 권석환 원장이 집례자육성아카데미 교육에서
경북의 정체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한복, 한옥, 한식, 한글, 한지 등 한문화 확산을 위하여
한복을 입고 오셨다며 시작한 강의는
경상북도의
인구는 뉴질랜드, 면적은 이스라엘과 비슷하고
동쪽으로 울릉군 독도와 서쪽으로 상주군 화북면,
남쪽으로 청도군 청도읍과 북쪽 울진군 북면을 경계로 하는
소백산 남쪽에 위치하여 23개시군, 330개 읍면동이 있으며
우리나라 면적의 19%, 서울의 31배의 면적이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진한과 신라를 거쳐
1314년 경상도, 1896년 경상북도로 개편되어 오면서
원광법사의 세속오계를 이어받아 오는 화랑정신과.
농촌에서 근면. 자조. 협동을 부르짖었던 새마을정신,
국가위기에 의병. 독립운동의 중심이 되었던 호국정신.
도덕적 규범으로 知行合一의 실천을 하여 온 선비정신을 이어받아
국난극복과 근대화의 중심지로 역할을 톡톡히 하여 왔다며
수강생들과 토론시간을 가지며
대구 경북의 38개 대학에서 인재를 양성하여
섬유산업과 철강산업으로 국가 기간산업을 발전시켜 왔으나
출생률 저하와 학생수 부족으로 대학의 수난시대가 오고 있다며
신라의 불교문화, 신비의 가야문화, 선비정신의 유교문화 등
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있고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경북에서
경북인의 정체성을 찾고 문화예술의 힘으로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현대사회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하였다.
경화문, 안민관, 동락관, 홍익관, 여민관 등
도청청사 이름에 담긴 의미를 되세기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며
강의를 마쳤다.
강의를 하여주신 권 원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함께하신 모든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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