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한국음양지리학회에서 신진욱이사장 부모묘소 답산을

오토산 2023. 11. 1. 14:59

한국음양지리학회에서 신진욱이사장 부모묘소 답산을

   

 

봉양(도리원) 단골국밥집에서

모듬국밥과 미나리막걸리로맛있는 점심을 먹은 우리는

탑산온천옆 신진욱 전협성재단이사장 부모묘소를 찾았다.

 

우봉(遇峰) 신진욱(申鎭旭)선생은 

아버지 종기(宗基)와 어머니 전주이씨(小仙女史) 사이에서

1924년 4월 17일 봉양면 구미리(龜尾)에서 태어나서

자선사업에 뜻을 두고 한국전쟁때 자혜원과 에덴원을 설립하여

전쟁고아들을 기루어 복음을 전파하였으며

1955년 협성상업고등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13개 중고등학교와

유아원을 설립 경영하는등 학교법인 협성교육재단을 이루었고

 

海公 申翼熙선생의 정치이념에 감명을 받아 40년간 정치인으로

제8대와 제12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고

경안노회장 남선교화전국연합회장 등 종교인으로, 

대구YMCA이사장, 국제라이온스총재, 등 사회봉사 선구자로

활약하다가 2014년 9월 16일 향년 91세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봉양터미날에서 강변도로로 오다가

탑산온천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 하천변 농로를 따라 가니

잔디밭으로 가꾸어진 금산서원(錦山書院)이 있었고

서원 뒷편으로 돌아가니 탑산에서 뻗어내린 금산(錦山 79m)이 있었고

금산정상부에  신진욱 전협성재단이사장과 부모님 산소가 있었다.

 

의성군 봉양면 구산리 1588-2번지에 위치한 이 산소는 

부모가 돌아가신 후 모실자리가 없어 집안에 사정을 하여 썼다고 전하나

요즘은 연화출수형의 당대발복지 알려져 풍수에 관심이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입구에는 處士鵝洲申公宗基之墓, 配孺人全州李氏 祔라고

새겨진 비석과 부모님이 산소가 있고 어머니의 산소옆에는

義城慈惠院長全州李氏之墓라는 작은 비석도 서 있었다.

 

부모님 산소 옆에는 

國會議員 協成學園長 遇峰申鎭旭先生之墓라

새겨진비석과 신진욱이사장님의 묘소가 있었다.

 

산소를 한바퀴 돌아보고 내려와

 구미리(龜尾里)가 내려 보이는 언덕에서 금산서원을 돌아보았다.

 

금산서원(錦山書院)은

비산비야(非山非野)에 비단을 펼쳐 놓은 듯한 금산(錦山)부근에

회병(晦屛) 신체인(申體仁 1731~1812)선생이

1776년 자제와 후학들을 가르치던 금연정사(錦淵精舍)가 있었는데

무너지고 현판만 남았던 정사를 신진욱이사장이 부친 유명(遺命)에 따라

1977년 신진욱이사장이 복원하고 유림도회를 열어 서원으로 승호(昇號)하여  

사당인 모현사(慕賢祠), 강학공간인 금연정사( 錦淵精舍),

유생들의 숙소인 존성재(存誠齋), 숭경루(崇敬樓), 숭경문( 崇敬門) 등을 지어

 복원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신진욱 전이사장과 부모님 묘소와 금산서원을 돌아보고

내려와 금성면 산운리 운곡 이희발선생의 묘소를 찾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