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거상불관 위례불경 임상불애

오토산 2012. 6. 30. 08:43

 

 

오늘의 論語 한句節

"居上不寬 爲禮不敬 臨喪不哀"

"거상불관 위례불경 임상불애"

    『윗자리에 있으려면 너그럽지 못하고, 예를 지키되 공경함이 없으며, 喪(상)을 치르면서 슬퍼하지 않는다면 어찌 그 사람을 쓸모 있다 하겠는가?』


 禮(예)가 形式(형식)에 치우쳐서 예의 근본정신을 
 상실했음을 지탄하는 말이다.
 윗자리에 있으려면 너그러움이 가장 중요한데
 지도적 입장에 있는 사람이 이런 기량이 없다면
 어떻게 아랫사람을 잘 다스릴 수가 있겠는가 라는 뜻이다.
    
      ●居上(거상) : 윗자리에 있는 것.
      ●寬(관) : 너그럽다. 관대하다
      ●臨喪(임상) : 상을 당하다. 喪事(상사)에 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