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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강릉을 가다
주문진과 정동진을 연결하는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동해안의 중심도시
오만원권의 신사임당과 오천원권의 이율곡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도시
솔향강릉을 도시이미지로 모든 유적지나 공원은 물론 도로변 가로수도
소나무로 조경을 하여 가꾸고 있는 강릉을 우리일행이 다녀왔다.
저녁을 관광식당 농촌에서 먹으면서 江陵生命의 숲 常任顧問으로 계시는
洪東善회장님과 함께 자리를 하였다.
홍회장님은 1961년에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시고 경북도청에서
2년간 근무한적이 있으며, 그때 안동의 보리고개(愛酒家들의 미팅장소)를
들른적이 있다는 이야기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루어 졌다.
그후 홍회장님은 강릉에서 40년이 넘도록 살면서 솔향강릉을 위하여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으며,
그동안 심은 소나무가 천만그루는 된다고 자랑을 하시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숭례문화재사건이 나고나서 복구계획을 하는
과정에서 실무경험이 많은 홍회장님께 언론이나 문화재관계자들이
자문을 요구 하였을때
조급한 생각은 금물이며 소나무를 골라서 벌채후 운반을 하는데 1년
그늘에서 건조시키는데 1년 2~3년은 지나야 현장에서 작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등을 하여 주었고 지금도 수시로 자문을 하고
있다고 하신다.
이야기 하는 동안에 밥그릇은 비었고 우리일행은 우리도 80이 넘어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살수있을까? 생각하며 석별을 하였다.
세상사 한마디
80세노인의 소원 : 난 소변을 잘누게되면 더 바랄게 없겠어
10분씩이나 서서 찔끔거려야 하거던
85세노인의 소원 : 난 대변을 제대로 본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겠어
온갖 약물을 다 사용해도 문제있어
90세노인의 소원 : 난 그런거 아무문제없어 그저 아침에 눈만뜨면
더 이상 바랄게 없어
하늘을 나르는 갈매기떼
우리일행을 반가이 맞아주시는 홍회장님
4인상에 밥과 국그릇을 뺀 반찬이 30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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