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지의 한곳 금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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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지의한곳 금당실마을

금당실마을은 600년전 감천문씨가 이곳에 정착하여 살면서

손자 문부경의 사위 함양박씨 박종린과 원주변씨 변응녕이 처향에

 터전을 잡으면서 번성한 마을로서 돌담길이 잘보전된 마을이다.

서쪽의 세찬바람을 막아주는 울창한 소나무숲이 마을을 보호한다.

 

전쟁이나 천재지변에도 안심할수 있는땅

조선태조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던곳

정강록에 南師古(1509~1571)가 꼽은 10승지의 한곳으로

"금당과 맞질을 합하면 서울과 흡사하나

큰 냇물이 없어 아쉽다"라고 하였다.

 

금곡서원은 恥菴 朴忠佐, 杏亭 朴訥, 南野 朴孫慶등

세분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하는 서원이며

남야선생사당은 조선숙종39(1713)금당실에서 출생하여

재주가 뒤어나고 높은학문과 강직한 선비정신으로

영남지방 유림의 추앙을 받았으며 道臣과 御史가

유림의 宗師로 천거하여 童蒙敎官으로 제수한

덕망높은 유학자를 모신사당이며

반송재고택은 조선숙종때 도승지 예조참판을 지낸

감천 金賓이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1670~1690년경에 세워

반송재라 이름붙여진 가옥을 구한말 양주인 李裕寅이 매입하여

광무3년(1899) 지금의 자리로 이건하였으며

현재는 소유가 바뀌었다.

오미서소는 오미봉산하의 글읽는 보금자리란 의미로

'-'자의 안채와 행랑채가 남북의 같은축으로 배치되어 있고

1871년 건축, 1920년 중수 홑처마팔작지붕집이다.

 

이외에도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나

우리는 다음기회를 악속하고 다믐코스로 발길을 돌렸다.

 

오늘로서 안동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문화재이해반수업이 끝이났다.

금년 한해 열강을 하여주신 김성규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고

회원들을 위하여 동분서주하여주신 정오진회장님과

예쁜미모로 웃슴을 아끼지 않으신 총무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花香百里  酒香千里  人香萬里

蘭香百里  墨香千里  德香萬里

꽃의향기보다 술의향기보다 사람의 향기가 아름답고

난초의 향기보다 먹의향기보다  덕을배품이 더멀리간다는 것이지요

덕을배풀며 살아가는 삶이 가장 아름다운 인간의 삶이겠지요!!!

 

 

  

 

 

 

 

   

  

 

 

  

 

 

 

 

 

 

 

 

 

 

 

마당안엔 벌통들이 월동준비를 마쳤어요 

 미쳐 추수가 덜된 숫가 그물모자를 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