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150년전의 조손나들이 재현

오토산 2014. 7. 6. 02:06

 

 

150년 전의 조손 나들이 재현

 - 할아버지 200여 명과 초등학생 200여 명이 손을 잡고 -

 

7월 5일 10시부터 경상북도 안동향교 주관으로 월영교에서 민속박물관(2.4㎞)까지, 한복에 도포 유건(儒巾)을 쓴 할아버지 200여 명과 초립둥이와 때때옷을 입은 남녀 초등학생 200여 명이 손을 잡고 걷는 행사가 열렸다. 조손이 손잡고 나들이하는 체험을 통하여 가족애를 상기시키고 효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150년 전의 조손 나들이 행사를 재현하게 되었다고 안동향교 측이 전했다. 관객들은 ‘말보다 실천으로 생각을 마음에 심어줄 수 있는 좋은 행사’라며 흐뭇해했으며 21세기 인문 가치 포럼 참석한 내외 관광객과 사진동호회원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실버넷뉴스 권경섭 기자 kkyungs46@silver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