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국립민속박물관장의 특강

오토산 2014. 8. 8. 14:07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6986

 

국립민속박물관관장의 특강

8월8일 10:00 안동민속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제11기 안동민속박물관문화학교 박물관대학에서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 관장님이 '안동의 역사와

문화 어떻게 읽을것인가!!'란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천 관장은 박물관은 어둡고 우중충한 분위기를 없애고 색을 입혀서

옛것을 배우러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쉴수있고

먹고 놀수있는 공간으로, 치유의 공간으로 변환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역사와 문화를 디자인하고 스토리텔링하여

시민들과 함께 할수있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하였다.

 

20여년을 경복궁을 매일매일 입궐 퇴궐하며 공직을 보냈다면서

조선시대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면

회의시나 임금이 찾을때만 드나드는 정승.판서는 아니고

궁궐에서 기거를 하는 궁녀도 아니고

24시간을 교대하는 내시는 더욱아니고

주간에만 매일매일 입.퇴궐하는 직업이 무엇이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무서울때는 귀를막고 보면 무서움이 덜해지고

고약한 냄새가 날때는 코를 막고 먹으면 냄새가 덜해진다는 이야기와

왕이사는 내전, 공식적으로 신료들을 만나는 외전등 궁궐의 중심부에는

뒷간이 없었다는 이야기등을 재미있게 해주셨다.

 

 기획전시실에서 전시중인 목가구전시를 보면서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세상사 한마디

어느 노인네의 하소연이다.

'빚을 내서 자식에게 집을 사줬으면 집이라도 남아 있을 테고

빚을 내서 손자 학교라도 시켰으면 졸업장이라도 남아 있을 텐데

빚을 내서 칠순잔치를 하고 나니 남아 있는것은 하나도 없고

빚갑느라 허리만 아프다.'란다.

  

 

 

 

 

 

 

 

 

 

 

 

 

 

 

 

 

 

 

 

 

 

 

 

석수장이는 호랑이를 한번도 보지 않앗을 것이다

임청각 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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