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경가무극 퇴계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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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경가무극 퇴계연가

 

8월8일 저녁을 먹은후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안동국악단이 주관하고

7.25~8.16까지 공연하는 실경가무극 퇴계연가 구경을 나섰다.

 

퇴계연가는 퇴계선생이 단양군수로 부임하여 중년인 퇴계선생과

관기 두향이 벌이는 사랑으로 오백년을 이어오는 안동의 이야기다.

형인 온계선생이 충청도관찰사로 부임하면서 형제가 관찰사와 군수로

근무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이동을 원하여 풍기군수로 이동할때까지

아홉달동안의 단양군수로서의 선정과 두향이와의 애뜻한 사랑을

가무극으로 표현한 공연이다.

 

보조댐의 개목나루에서 펼쳐지는 자연속의 공연으로

여름의 더위는 어디가고 쌀쌀함마져 느끼는 날씨이었다.

인근의 월령교와 주변야경이 아름다웠으며 인근공원의

연못에서 울려퍼지는 개구리 소리는 정겹게 들렸다.

 

오늘도 8자가 겹치는 8월8일 팔팔하게 구경도 잘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것 같다.

 

세상사 한마디

나이가 들면서 안아프던곳들이 자꾸 아파지면서

고질병에 걸렸다고 체념하는이가 많아진다.

고질병이라 부르지 말고 점하나 더 찍으면서

긍정적으로 고칠병이라 부르세요 

이승에서 못고치면 저승에서 라고 고칠테니까요?

 

 

 

 

 

 

 

 

 

 

 

 

 

 

 

 

 

 

 

 

 

 

개목나루옆에 조명에 물든 나무들

 

 

 

개목나루 모습들

멀리 월령교와 월령정

 

 

나루옆에 월령누리호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