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배경으로한 영화 '왔니껴'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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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배경영화 왔니껴관람

장마가 그친 오후 문화의 거리 중앙씨네마에서 영화관람을 하였다.

영화 제목은 '왔니껴'이고 '오셨습니까'의 안동사투리 표현이다.

 

마음속에 첫사랑으로 남아있던 심혜진(혜숙역).권노민(기주역)이

각자의 상처를 안은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애피소트물로

구수한 사투리로 대화를 하므로 더욱 정감을 느껴지는 영화였다..

 

안동 예안출신인 이동삼 감독이 지붕없는 촬영지라 불리는 안동

안동역.버스터미날.안동댐.도산서원.하회마을.암산유원지.

월령교.구시장등을 두루 다니며 전체를 안동에서 촬영하여

안동을 간접적으로 홍보할수있는 기회도 가져

우수예술영화상을 수상하였다..

제18회 부천국제영화제에 초청작으로 상영하여 호평을 받았다

 

안동사람이면 한번씩은 보리라 생각하고 만원이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는데 관람하는 관객이 너무 적어서 많이 아쉬웠다.

 

세상사 한마디

오늘 영화를 보던중 옛날 뒤주에다 쥐구멍을 내어놓아

미물들도 먹고 살수있는 나눔을 베풀었다는 대화가 있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나눔과 배려의 정신이 아쉬웁다.

 

 

 

 

 

 

 

 

 

 

극장안의 장식물을 몇가지 담아 보았다.

 

 

 

문화의 거리모습도 몇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