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예지(仁義禮智)
집에 네 기둥이 있듯이,
사람에게도 네 가지의 정신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仁)과 의(義)와 예(禮)와 지(智)입니다.
우리 조상은 서울의 사대문(四大門)에
인의예지의 사덕(四德)을 배치한 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합니다.
동대문은 흥인지문(興仁之門)으로
인을 일으키는 문입니다.
서대문은 돈의문(敦義門)으로
의를 두렵게 갈고 닦는 문입니다.
남대문은 숭례문(崇禮門)으로
예를 숭상하는 문입니다.
북대문은 홍지문(弘智門)으로
지혜를 넓히는 문입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서울의 사대문의 이름을
유교(儒敎)의 대본(大本)인 인의예지로 지은 것은
깊은 생각에서 나온 것입니다.
仁이란 불쌍한 것을 보고
측은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義란 잘못된 행동을 하였을 때
부끄러워할 줄 알고,
악과 불의를 보고 미워하는 마음입니다.
禮란 나만 생각하지 않고
남을 생각하고 양보하는 마음입니다.
智는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아음입니다.
사람은 사람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인간 노릇을 잘 해야 합니다.
오늘에 사는 우리가
사람이 사람 노릇을 잘하려면 모름지기
仁義禮智의 四德을 가르친 선조들의 마음을
깊이 생각하는 오늘이어야 하겠습니다.
~모셔온 글 돼지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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