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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마을에서 난고구택을 돌아봐
인량마을을 떠나서 영해~영양 통로 918호 지방도변의 원구마을을 찾았다.
이 마을은 영양남씨 종사랑 남준이 개척하였고 6대를 거주하다
후손들은 다른지역으로 다 떠나고 그 후 진성이씨 영모당 이선도가 처가따라
창수면 신기를 거쳐 원구마을로 이주하였으나 지금은 아무도 없으며
15~16세기 입촌한 영양남씨, 무안박씨, 대흥백씨들이 세거하고 있다.
영양남씨는 영해입향조 남수의 손자인 남비와 그의 아들 남한림 부자가
1500년경 입촌한것으로 추정되고
남한림의 증손 난고 남경훈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때에 의병장으로 공을
세우고 효행과 학덕이 있어 유림에서 불천위로 모시게 되었고
후손중에서 8명이 문과급제, 150여책의 저술을 남겼다고 한다.
종택은 보수중이었고 종손이 출타중으로 종부님이 우리를 맞아주셨다.
난고정종택에서 난고정과 만취헌등을 구경 후
경복궁내 국립박물관으로 해체 복원된 오촌댁터를 지나
무안박씨 경수당종택을 찾았으나 잠기어져 볼수없었고
원마을을 떠날때 해설사님이 "중국어 통역은 잘하는데 해설이 서툴러서
미안하다면서 다음 기회에 우리와 같이 아카데미학습을 하면서
배우고 싶다고 하여 모두가 박수를보냈으며 난고정종택 종부님과
해설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우리는 주실마을로 발길을 옮겼다.
세상사 한마디
우리생활 속에 아직도 일본말이 많이 남아 사용되고 있으며
유도리(융통성), 땡깡(생때), 앗사리(아예), 가라(가짜), 쿠사리(꾸중),
곤색(소라색), 땡땡이 무늬(물방울 무늬, 점박이 무늬)등이 있으며
일본은 독도까지 달라는데 우리는 일본말 찌끼기라도 뽑아야지 !!!!
해설사님의 마지막 인사 한마디로 그동안의 불평이 모두 잊어져!!
사과와 석류가 익어가니 가을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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