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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선생의 도산잡영】

● 불원재 유교문화 해설(159)【퇴계선생의 도산잡영】도산잡영(陶山雜詠)은 퇴계선생이 만년에 도산서당을 짓고 당실(堂室)의 명칭과 주변자연을 읊은 시로서7언절구가 18수이고 5언절구가 26절이다. 서당에서 보이는 곳이지만 이미 주인이 있는 곳을 추가한5언 절구 4수를 더하여 총 48수이다. 퇴계는 기존의 계상서당이 좁고 한적하여 새로이 마땅한 서당 터를 구하고자 애쓰던 중에산 넘어 마음에 드는 터를 구하여 너무나도 가쁘고 흡족한 마음에 지은 시가 두수이다. ○ 尋改卜書堂得地於陶山南 有感而作 二首/서당을 고쳐 지을 땅을 찾아 도산 남쪽에서 얻고 느낌이 있어 읊으니 두 수이다1)風雨溪堂不庇牀/풍우계당불비상/ 계상서당에 비바람 부니 침상조차 가려 주지 못하여卜遷求勝徧林岡/복천구승편림강/ 거처를 옮기려고 좋은곳..

인문교실 2024.11.13

안동향교에서 포항 보경사를 다녀와서

안동향교에서 포항 보경사를 다녀와서 12:10 옥산서원을 출발한 버스는 12:50 포항 죽도시장에 도착을 하여서영포회타운에서 생선회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우짤랑교(橋)에서 죽도와 죽도시장 주변을 구경하며 포항쿠르즈가 운행하는 모습도 구경하면서 바닷바람을 쏘이다가14:30 안동으로 돌아 오는 길에 청하 보경사를 들렸다. 15:10 주차장에 도착하여 보경사로 가는 길가에는누런 호박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져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배추를 절이고 무우를 다듬는 모습들을 보면서 초겨울을 느꼈다. 보경사입구 하천에는 공원조성 공사가 한창이었고내연산보경사(內延山 寶鏡寺)라 쓰여진 일주문과 해탈문을 지나니'대왕의 꿈'과 '님부군' 촬영지표지석이 보였고 천왕문을 들어서니1023년(현종 14) 건립된 오층석탑이 ..

국내여행 2024.11.10

안동향교에서 경주 옥산서원을 다녀와서

안동향교에서 경주 옥산서원을 다녀와서 2017년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대한민국 국회에서 연설하였던 11월 8일안동향교 의례보존회원과 장의들이 안동시청앞에서 경주.포항지역으로유림연친회를 떠났다. 안동시청은 고려말에 대설향교로 창건되었던 안동향교가 자리하였던 곳으로안동향교구지(安東鄕校舊址)비가 庚寅年(1950) 병선(兵燹)으로 완전소실되어丙寅年(1986) 송천동에 복설하였다는 사실을 전해주고 1947년 안동사범학교가 설립되어 1963년까지 졸업생 7,806명을 배출하였고1948년 안동사범학교 병설중학교가 설립되어 졸업생 2,929명을 배출하였으며1965년 안동교육대학이 설립하여 1978년까지 졸업생 2.478명을 배출하고1978년 안동초급대학이 설립되어 국립안동대학교로 개편되었다는 교적비가 있었다. 08:00..

국내여행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