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선비의 멋, 갓(笠)'전시회를 다녀와서 2022년 1월 11일 '2'자가 세글자인 해, '1'자가 세글자 겹쳐지는 날에 안동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국립대구박물관과 안동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2021.12.30~2022.6.30.까지 전시되고 있는 안동 선비의 멋, 갓(笠) 전시회를 다녀왔다.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시대에는 머리에 쓰는 갓과 착용하는 의복이 신분과 사회적 지위를 보여주었고 시간과 장소, 상황에 따라 달랐던 차림새를 볼 수 있었다, 갓은 순수 우리말이고 한자로는 립(笠) 또는 입자(笠子)라 하고 머리를 단정히 하고 보호하기 위해 썻던 건(巾)과 장식적인 요소가 더해진 모(帽), 신분과 계급을 나타내는 관(冠), 더위나 추위를 피하기 위해 써썼던 갈모(笠) 등으로 구분되며 고구려 고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