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안동향교 석전대제를 다녀와서 결실의 계절로 불리는 9월의 첫날(丁巳日) 11:00 안동향교 대성전에서 추계석전대제가 있었다. 입구 청아루에는 '孔紀 2573年 秋季釋奠大祭'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안동향교는 1950년 한국전쟁시 소실되어 정확한 기록은 알 수 없으나 1362년(공민왕 11) '복주향교(奉安九廟 假立於 福州鄕校)' 기록으로 보아 고려말에 명륜동(현 안동시청)에 대설향교로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소실된 후 1986~1988년 현위치(송천동)에 복설하였다고 전한다. 석전제일을 정일(丁日)로 택하는 이유는 공부하는 사람의 학업이 성취되기를 희망하는 丁壯成就의 뜻으로 1398년(태조 7)에 성균관을 설치하여 112위의 위패를 봉안하고 음력 2월과 8월의 첫번째 丁日에 석전을 봉행하여 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