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춘(暮春)-이면동 暮春 지금 이 시기가 모춘(暮春)입니다. 暮 저물 모에 春 봄 춘을 써서 봄이 저물어가는 늦봄을 말하지요. 요즘은 맑고, 밝고, 화창하고, 따듯하여 세상이 아름답게만 보이는데, 공자 시절에도 그랬나봅니다. 공자가 제자들에게 “만약 세상이 너희들을 알아준다면 무엇을 하겠느냐?”고 .. 인문교실 2015.05.29
화이부동(이면동) 화이부동(和而不同) 화합해 조화를 이루되 같기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뜻의 和而不同(화이부동)은 『논어』「자로」편에 나오는 화합할 화(和), 말이을 이(而), 아닐 부(不), 같을 동(同) ... 오늘은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입니다. 1992년 5월 22일, 브라질에서 열린 지구환경정상회의 협약.. 인문교실 2015.05.23
양죽기(이면동) 養竹記(양죽기)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양죽기(養竹記)가 떠오릅니다. 역사가 오래된 잔치입니다. ... 고려 초부터 매년 음력 5월 13일을 죽취일(竹醉日)로 정하고, 전 주민이 동원되어 마을 주변이나 야산 등에 대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작업이 끝나면 죽엽주 등을 마시면서 마을 주민의 .. 인문교실 2015.05.01
예의 본질(이면동) ‘예(禮)’의 본질 똘레랑스적인 ‘예(禮)’가 필요하다. 어린 시절에는 동네 어른을 만나서 인사를 하지 않으면 부모님께 야단을 맞았다. 나 자신은 그 어른이 모르겠거니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어른들은 저 아이가 뉘 집 자식인가를 알고는 나중에라도 부모님이 알도록 해서 바로잡아 .. 인문교실 2015.03.25
착벽투광(이면동) 착벽투광(鑿壁偸光) 뚫을 착자, 담벼락 벽자. 훔칠 투자, 빛 광자 착벽투광, 벽을 뚫어 남의 불빛을 훔쳐 책을 잃었다는 뜻의 착벽투광(鑿壁偸光) ... 한 나라 때 광형이라는 사람은 책을 읽고 싶어도 양초를 살 수 없을 만큼 집안이 가난하여 밤에 책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 인문교실 2015.03.22
이청득심(이면동) 以聽得心(이청득심)에 대해 학습 해 봅시다. 以 써 이, 聽 들을 청, 得 얻을 득, 心 마음 심,... 기업과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내부의 소통과 외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듣는 것, 이청득심以聽得心입니다. 以 써 이, 聽 들을 청, 得 얻을 득, .. 인문교실 2015.03.17
19세기 영남학파의 종장 정재 류치명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7967 19세기 영남학파의 종장 정재 류치명 3월 12일 저녁시간 경상북도 유교문화회관에서 있었던 유교아카데미에서 한국국학진흥원 권진호박사 "정재 류치명의 삶과 생각"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19세기 .. 인문교실 2015.03.12
시 한수<님을 보내며>(이면동) 퇴계 이황 선생이 선조의 간청에 못 이겨 잠시 벼슬하다가 이내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때 장안의 명사들이 모두 나와 전송을 하는데, 명사들의 작별에 시가 없을 수 없는 법. ... "님을 보내며 " 시 한수를 ... 한강물은 유유히 밤낮없이 흐르는데 외로운 돛단배는 길손을 위해 머물지 .. 인문교실 2015.03.05
퇴계선생의 성리학과 경(이면동) 퇴계 이황 선생이 찾아낸 조선 성리학의 핵심, 경(敬) 1) 조선성리학의 출발점 성학십도의 탄생 혹시 여러분은 ‘낮 퇴계 다르고, 밤 퇴계 다르다’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흔히 대낮의 근엄한 학자로서의 퇴계의 모습과 달리 장가를 두 번이나 갔고, 그것도 모자라 단양 군수 시절에는 30.. 인문교실 2015.02.24
탐주정랑이란(이면동) 장자(莊子)의 ‘탐주정랑(探珠靜浪)’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세상이 너무 복잡하게 돌아갑니다. 세상이 너무 탁하게 돌아가 앞 길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자(莊子)의 ‘탐주정랑(探珠靜浪)’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探 [찾을 탐] ,珠 [구슬 주] ,靜 [고요할 정] 浪 [.. 인문교실 201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