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장 복 제 24장 복(復) [ㅡ, 地雷復] 오늘날 민주주의의 정치인들이여 백성에게 돌아가라 나라의 주인은 백성이다. 민주나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쓰지는 않았지만 수천 년 전의 <주역>은 이미 그 원리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통치 방법까지 기술했다. <주역>이 말하는 민.. 주역 2011.12.08
절망을 극복하는 지혜 ◆ 절망을 극복하는 지혜 세상은 음양(陰陽)의 조화로 인하여 평화롭다. 음과 양이 적절히 섞여 조화를 이루면 모두가 편안하고 아름답지만, 어느 한 쪽의 기운이 넘치거나 모자라면 혼란스럽고 추해진다. <박(剝)>은 이런 음양의 조화가 깨어지고 극심한 혼란과 어려움이 겹.. 주역 2011.12.08
제23장 박 제23장 박(剝) [ㅡ, 山地剝] 절망의 나락에 빠진자들이여 꽉 막힌 시절을 견디는 지혜 누구에게나 어려운 시기는 있다. 하는 일마다 꼬이고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으며 빚은 눈덩이 글러가듯 불어만 간다. 도망갈 방법이라고는 목숨을 버리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이런 상황이 剝이.. 주역 2011.12.08
미의식의 혼란 ● 이미지 홍수시대와 미의식의 혼란 진선미(眞善美)의 세 가지 가운데, 美의 문제만큼 복잡한 것이 없다. 우선 아름다움에 대한 탐닉은 교육이나 훈련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다른 가치들과는 궤를 달리한다. 眞이나 善의 경우, 오랜 교육을 통해서만 피교육자 스스로 진심으로 좋.. 주역 2011.12.08
제22장 비 제22장 비(賁) [ㅡ, 山火賁] 아름다움을 꿈꾸는 젊은이여 외면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멋 봄에는 지천으로 꽃이 피어 산을 물들이고 여름에는 하늘을 삼킬 듯 신록이 넘실거린다. 가을에는 단풍으로 온 산이 불타고 겨울에는 눈 덮인 세상이 온통 고요하다. 자연이 철마다 제 몸을 꾸.. 주역 2011.12.08
사법활동의 정도 ◆ 사법활동의 정도 서합(噬嗑)은 음식을 입에 넣고 씹어 먹는다는 말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말 속에는 무자비하고 격렬한 움직임이 포함되어 있다. 딱딱한 것이든 무른 것이든, 음식은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 깨어지고 으깨지고 부서진다.. 주역 2011.12.08
제21장 서합 제 21 장 서합(噬嗑) [ㅡ, 火雷噬嗑] 사법부의 관리들에게 비리와 부정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사법활동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이를 담당한 형인(刑人)은 모든 죄를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처벌하여야 한다. 그 과정에는 유혹도 있고 어려움도 있.. 주역 2011.12.08
나와 상대를 알고 과거 미래를 보는 법 ◆ 정관(正觀), 나와 상대를 알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는 지혜 <관(觀)>은 보는 지혜에 대한 장이다. '본다'는 말에는 눈으로 대상의 존재나 형태의 특성을 파악한다는 뜻도 있지만 읽는다, 알아챈다, 헤아린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상대와 나를 알고, 과거와 현.. 주역 2011.12.08
제20장 관 제 20 장 관(觀) [ㅡ, 風地觀] 자신을 알아야 한다. 정관을 얻는 지혜 세상에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관상을 보는 사람, 미래를 보는 사람, 사람의 마음을 읽는 사람........, 하지만 그들도 정작 자신의 마은과 미래는 알지 못한다. 정관(正觀)의 도(道)가 자기 자신에게.. 주역 2011.12.08
리더의 조건 ◆ 리더의 조건, 다스림의 비결 사람이 모여 살기 시작한 이후 다스리고 다스림을 받는 행위는 늘 있어 왔다. 또한 아무리 작은 집단이라도 반드시 리더가 있고 따르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인 가정에는 가장이 있고, 마을에는 이장이 있으며, 학급에는 반.. 주역 201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