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무골에서 보내온글 배나무골에서 보내온글 더위에 건강은 잘 챙기시나요. 응호씨?^^ 꽁트니 수필이니 또는 덕담이나 악담이나 할것없이, 글로서 쓰거나 글로 전달하고 표현을 한다는것은 어렵다기보다는 천부적인 재능과 윗대로부터 전수받은 선비정신이 흠벅 배어야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내 가까이는 아.. 창작의 세계 2015.07.31
이메일로 맺어진 인연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405 이메일로 맺어진 인연 어제 저녁에 휴대폰으로 어느 노인 한분이 전화가 왔다. 4전년 컴퓨터교실 다닐때 선생님이 좋은 내용이 있으면 좀 보내드리라고 보내주신 이메일 주소가 있었다. 그중에 한분이 몇차례 .. 창작의 세계 2015.07.30
춘설 춘 설(春 雪) 경칩이 다가오는 오늘 산길에서 힘없이 사라져가는 춘설을 바라본다 서러워 하지말고 조용히 가시게나, 자네를 닮은 사람이 여기도 가고있네 자네나 나나 세월을 잘못만나 아름다운 꽃봉우리 맺어보지도 못한채 흔적만 남겨놓고 말없이 사라지는구나 다음세상에 다시태어.. 창작의 세계 2015.03.01
부담가지지 마시고 나이를 드세요 세배드립니다 을미년 1월1일 탁송된 택배가 주문이 밀려서 2월4일 12시58분에 입춘집에 봄을 알려주고 2월19일 우리집에 곧 배달이 된다고 하는데 반송도 불가 추가주문도 불가라고 하네요 내용은 먹기 부담스러운 나이라네 부담가지지 마시고 즐겁게 드세요 명절음식과 함께 맛스럽게 자.. 창작의 세계 2015.02.17
물에게 인생을 배운다. 물에게 인생을 배운다 유유히 흘러 개울과 개울이 모여서 강이되고 강과 강이 모여서 바다를 이루는 물을 보며 "대의"를 배우고 개울과 강이 모이면서 더러운물.맑은물이 함께 모여서 더러운물을 정화시켜 맑게 만드는 물을 보며 "포용력"을 배우며 병에 담기면 병물이되고 사발에 담기.. 창작의 세계 2014.12.31
단 풍 단풍(丹楓) 나뭇잎은 가을이 되면서 병들어간다 경미한병은 오줌을 싸며 노란색으로 물들고 중병은 피를토하며 붉은색으로 물든다 눗잎이 병들면 사람들은 즐거워 한다 산천이 옷갈아 잎었다고 날리가 난다 단풍놀이 다니며 즐기고 있다. 사람도 쉰이 되면서 시들어 간다 나뭇잎은 봄이.. 창작의 세계 2014.10.20
가믐에 단비 가믐에 단비 너무나 반갑구나 너를 만나기 위해 아빠는 높은산에서 기우제를 엄마는 대웅전에서 철야기도를 타들어가는 농작물을 바라보며 한없이도 기다렸는데 요란하게도 오는구나 태풍이란 이름달고 천둥이란 소리치며 번갯불로 길밝히면서 어떻게 오면은 어떠랴만 작물들은 살려.. 창작의 세계 2014.08.03
산책길에서 산책길에서 아침 이른 산책길은 분주하다 새벽청소에 열심인 환경미화원 새벽기도에 나가는 성경낀사람들 농촌돕기에 나선 가방맨사람들 김밥을 사서나온 현장인부들 산길을 찾아나선 손전등든 아저씨 부채로 거미줄을 걷어내는 아저씨 철봉에 메달려 굳어버린 아저씨 팔이 빠져라 흔.. 창작의 세계 2014.07.30
백일홍의 꽃말 백일홍의 꽃말 꽃이 지칠줄 모르고 오래 피어 있다고 백일홍 화사하고 부티가 난다고 부귀와 행복을 표현 떠나간 님(친구)을 그리워하여 향수를 표현 바우와 몽실이 애절한 사랑을 못이룬 전설 손으로 가지를 긁으면 잎이 떨린다고 간지럼나무 나무껌질이 매끈하여 원숭이도 떨어진다는.. 창작의 세계 2014.07.16
백 발 아침인가 싶더니 저녁되고 자고나니 아침되는 세월 사계절이 자꾸반복되더니 세월이 나를 쫒아왔는지 내가 세월에 쫒기었는지 어느 사이 백발이 되었네 아침 안개비가 얼은것이라면 한낮 햇볕이 벌써 녹였을것이고 가을밤 서리가 얼은것이라면 따뜻한 봄바람이 녹였을 것인데 .. 창작의 세계 201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