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를 찾아서

기해년 거경대학 입교식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9. 3. 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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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거경대학 입교식을 다녀와서

 

 

 

모처럼 날씨가 맑은 3월 17일 도산선비문화수련원에서 수련생 백여명이 모여서

2019년 거경대학 입교식이 있었다.

 

신종주 기획실장의 사회로 개최된 입교식은 국민의례, 상견례, 관계자 소개가 있었고

김종길 수련원장은 수련생들을 환영한다며 퇴계선생의 삶인 경(敬)의 수련을 통하여

배우고 익혀서 도덕과 윤리가 분명한 도덕사회 건립에 노력해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이동수 지도교수는 입교식에 이어 퇴계시공원과 계상서당을 돌아보고 

퇴계종택에서 종손과의 대화가 있은후 도산서원 알묘로 오늘 행사를 마치고

10개월간 매월 안동과 인근지역, 전국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한다고 하였다.

 

입교식이 끝난후 도산서원과 월봉서원 원장을 하시는 김병일 이사장은 특강에서

6~70년대 단기간내 경제기적을 이룬 나라로 세계인의 칭송을 받았던 우리가

오늘날 인간의 존엄성은 무너지고 OECD국가중 자살율을 15년간 1위를 차지하고

노인자살율은 평균치의 8배를 넘어서는 불명예를 안고 살아 가고 있다면서

 퇴계선생의 삶을 배우며 도덕과 인륜이 무너져가는 사회를 회복하자고 하였다.

 

점심식사후 권갑현 지도교수는 경제잠에 대한 설명을 알기쉽게 풀이하여 설명하고

서남교 회원을 따라서 함께 독송하면서 수련원 행사를 마치고

퇴계시공원과 계상서당을 답사하고 종손과의 대화를 위해 종택을 찾았다.

 

함께하신 모든 수련생들과 수련원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건강하신 한해를 보내시길 바란다.

 

세상사 한마디

只在躬行 不在文 몸소 행동하는데 글공부에 있지 않다.

고로 백마디의 말이나 글보다 한번의 행동이 중요하다,

퇴계선생의 詩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