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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둥근달을 보며
추석날(9월 13일) 둥근달을 보며 추억을 그려본다.
명당을 찾아서 동서남북으로 묘소(墓所)가 떨어져 있던 옛날에는 추석 성묘(省墓)는
생각할 수도 없었고 햇곡으로 빚은 송편과 술, 포와 과일 몇가지를 간단히 차리고
가족끼리 먹으려고 붙인 전(煎)이나 적(炙)이 있으면 함께 차려 차례를 올리고
10월에 묘사(墓祀)를 지내왔으며 계절이 늦어져 햇곡이 나지 않으면
중구(重九 음9월9일)에 차례를 올리기도 하였다.
요즘은 농업기술의 발달과 품종개량으로 추석때 햅곡과 과일이 생산되고 있고
생활환경이 변화되어 제사상과 같이 푸짐하게 차려서 차례를 지내기도 하고
가족묘원이 늘어나서 추석성묘를 하기도 하며 벌초와 성묘를 검하기도 하는
다양한 풍습들이 나타기도 한다.
어떤사람들은 음식을 여유있게 만들어서 아들 손자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나
일부는 그 음식들을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버린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정성스런 차례도 좋고 자식사랑도 좋지만 음식은 알맞게 준비하여
허례허식으로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는 풍습이 필요한 것 같다.
오늘도 추석달을 보며 모든분들이 건강하고 원하는 것이 원만하게 이루어져
걱정이 없는 삶을 유지하시고 부자자효(父慈子孝)하고 형우제공(兄友弟恭)하며
부부다복(夫婦多福)하기를 빌어 드린다.
세상사 한마디
인생이란 큰 술잔에 항상 미소를 가득 패우시고
행복이란 환희의 안주와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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