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어린이들을 만나러 떠난 서울여행

오토산 2024. 5. 7. 07:00

어린이들을 만나러 떠난 서울여행

 

올해는 5월4일부터 5월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가 이어지고

서울에 사는 손자, 손녀들이 안동으로 이동하기보다는

할배, 할매가 손자, 손녀들을 만나러 가기로 하였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 4일 10:40

안동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가는 길에는

차창밖으로 보이는 산천은 신록이 짙어져

싱그러움을 더해가고 있었다.

 

청량리역으로 마중을 나오려는 것을 마다하고

지하철을 타는 경험도 하면서  찾아가겠다고 약속하고

우리끼리 찾아가기로 하였다.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몇차례 서울 나들이를 하였을때

 청량리에서 왕십리로 가는 열차를 타고 다녔는데

왕십리로 가는 홈에 도착을 하면 항상 사람들이 붐볐고

1~2분 기다리면 언제나 열차를 탈 수가 있었다.

 

오늘은 12:45 청량리에 도착을 하여서

화장실을 다녀와서 지하철 티켓을 구매하여

왕십리행 승차홈에 도착을 하니 손님들이 한산하였다.

 

승차홈에서 20분 가량을 기다리다가

왕십리행 열차를 타고 왕십리에서 내려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하여

압구정로데오역을 지나 강남구청역으로 갔다.

출근 시간이 지나 열차 간격이 멀어지는 것을 몰라서

더 늦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강남구청에 도착을 하니 

사위, 손자, 손녀들이 마중을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고

4번 출구를 나와 조금 걸으니 박술녀한복집이 있었으며

그 옆에 청담우방아파트가 막내사위네 집이다.

 

여기서 2박 3일을 보내기로 하고

오늘은 전복죽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인근의 선정릉을 관람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