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롯데월드타워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4. 5. 8. 11:15

 롯데월드타워를 다녀와서

 

어린이날인 5월 5일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고

아침에 청담역사거리를 거쳐 청담사거리까지 산책을 하니

우리들병원과 동덕여자대학교 디자인센터 건물도 보였다.

 

오늘은 비가 와서 야외에는 갈 수가 없어서

어제 약속대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를 다녀 오기로 하였다.

 

어린이들과 경로대상자는 차량으로 이동을 하고

나머지는 지하철로 이동하여 타워입구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11시 집을 출발하여 코엑스를 지나 영동대교를 건너

 잠실운동장과 올림픽선수촌 등 주변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발전 모습에 흐뭇함을 느낄 수 있었고

도로에는 연휴라서 차량이 한산하였다.

 

차중에서 손녀가 검색을 하더니

롯데월드타워전망대는 123층 555m로

세계 6위,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라 한다.

 

롯데백화점 자동우산건조기에서 우산을 말리니

소리는 조금 요란하였으나 우산이 깨끗하게 말렸고

비닐을 씌우는 불편없이 가지고 다닐수 있었다.

 

베이글과 이성당 빵집에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과

전시공간을 지나 지하 1층 전망대 로비에 도착을 하니

어린이들과 함께 나온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매표를 하여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1~2분 잠깐사이

117층 입장층에 도착을 하였다.

 

한강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여행하는 동영상을 구경하고

스크린이 올라가면서 전면에 한강이 펼쳐져야 하는데

안개로 인하여 전망이 흐린 것이 조금 아쉬웠다.

 

118층으로 올라가서

스카이데크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발 아래를 내려보는 순간 아찔함이 느껴진다.

 

한바퀴를 돌면서

석촌호와 서울의 모습들을 내려보니 안개가 구름처럼 흐르고

발아래에서 펼쳐지는 서울 시가지의 모습을 보면서

119층, 120층, 121층을 거쳐 122층에는 서울스카이카페가 있었고

123층에는 '하늘아래 제일 높은 카페'가 자리하고 있었다.

 

전망대가 준공되기 이전2014년 12월 7일과 2015년 1월 24일

두차례에 걸쳐 롯데쇼핑몰을 다녀가기는 하였으나

10년만에 다시 찾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는 정말 장관이었다.

 

14:00 전망대를 내려와 롯데백화점 한식당을 찾았더니

손님이 밀려 자리가 없어 겨우 두 곳으로 갈라져 자리잡고

불고기백반, 냉면, 만두 등으로 점심을 먹고 돌아와서

강남구청역 다이소에서 선물을 한 개씩 사서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