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종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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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종택 방문

오늘은 안동문화원 문화재이해반에서 도산방면으로

퇴계태실과 종택에 문화탐방을 나섰다.

 

진성이씨가 안동에 살기는 고려말 홍건적난을 평정하는데 공을세워

安社功臣에 책록되고 松安君에 봉해진 李子脩에서 시작된다.

송안군은 청기현에서 마애(磨羅村)을 거쳐 두루(周村)에 이거하였다.

맏아들 云具는 공조참의를 지냈으며 예천은풍에 옮겨 살았고

둘째 云候의 자손들이 크게 번성하여 안동의 거족을 이루고 살았다.

손자 禎이 부사, 증손 遇陽이 현감, 증손 興陽이 훈련참군,을 지냈으며

셋째 繼陽이 예안현 온혜로 정착하면서 老松亭派를 형성하였다.

 

退溪胎室은 퇴계선생의 조부이신 계양공이건립하였으며 솟을지붕의

 성임문을들어서면 정면에 노송정이 자리하고 좌측에 口자형 정침이 있고

안마당 전면에 삼면에 계자난간을 둘려 누형식으로 꾸민방이 태실이다.

退溪宗宅은 퇴계선생의 영손 동암공이 지었으며

1715년(숙종41)에는 秋月寒水亭을 건축하여 면모를 일신하였다.

그러나 1907년 왜병의 방화로 두곳이 불타버렸다.

1926년에서 1929년까지 3년동안 종택과 추월한수정을 재건하였다.

 

오늘 현장답사시에 퇴계태실에서는 카메라 작동이 되지않아

eye camera에 담았으나 전달이 불가능하여 아쉬움이 많으며

귀중한 기념품을 전해주신 이근필종손님과

다과를 준비해주신 노송정종부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土亭 李之函선생의 명언이 생각난다

세상에서 가장 부자는 누구지요? 물으니

富莫富於不貧:이세상에서 제일가는 부자를 욕심내지 않는사람

세상에서 가장 귀인은 누구지요? 물으니

貴莫貴於不爵:이세상에서 가장 귀인은 벼슬을 하지 않는 사람

세상에서 가장 강한사람은 누구지요? 물으니

强莫强於不爭:이세상에서 가장 강한사람은 다투지 않는 사람이란다.

 과도한 욕심을 버리면 편한 삶을 살수있다는 가르침이 아닐까???

 

 

 

 

 

 

 

  

 

  

 

 

 

 

 

 

 

 

 

 

 

망와의 모습

 

종손어른이 주신 선물

 

 

담장위의 고양이

 

 

 

 아름다운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