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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서 봄마중을
초목에 물이 오르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과 벌레들이 잠에서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경칩을 어제(3.5)지내고 봄이 오는가 싶어
강변으로 봄마중을 다녀왔다.
금년에는 어제 저녁까지 봄비가 많이 내려 개구리가 알을 까기 좋게 되었고
농촌에서도 단비가 내려 농부들의 일손을 독촉하는 계절이 되었다.
강변의 버들가지도 푸르름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고 버들강아지도 활기를 띄우며
주인을 따리나온 강아지도 좋아라 뛰어 다니고 까치도 반가워라 짖어댄다.
천리천에는 겨우내 얼어있던 개울이 어제 비에 물길이 이어지고 있었으며
가족단위 산책객과 운동기구를 즐기는 부부도 볼수 있었으며
게이트볼장에는 나이스 소리를 연발하며 공을 쫒아다니기에 바빴다.
비가 그치면 황사가 따라 온다하였으나 체육관위의 하늘은 맑디맑았고
정치권은 날마다 시끌시끌 거리고 있지만 탈춤공연장의 태극기는
영원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오늘도 펄럭이고 있었다.
세상사 한마디
송아지는 태어나면서 제발로 일어나 다니고 있는데
사람은 부모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나지만
성인이 다 되어서도 부모만 처다보는 청년실업자는
어떻게 해결할까???
봄이 온다고 까치도 짖어대고 강아지도 날뛰고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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