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세계

추석을 지낸 강변나들이

오토산 2016. 9. 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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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9795

 

 

추석뒷날의 강변나들이

 

 

추석뒷날 오후 안동대교에서 두물머리를 돌아오는 강변나들이를 하였다.

 

 헹글라이더가 하늘높이 날아다니며 강변을 순찰하고 있었고

 수상스키가 강물을 가르며 엔진소리 요란하게 돌아 다녔으며

윈드쎠핑 즐기는 사람들이 물위를 여유롭게 떠다니고 있었고

물오리도 윈드쎠핑 본받아 함께 유유히 흘러다니고 있었으며

외가리는 부러운듯 물끄러미 그 모습들을 바라보고만 있었네!!

강변 풀숲의 나비가 야관문꽃을 떠나지를 않으니

나비도 야관문이 좋은것은 알고 있었나봐 !!!

  

태백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안동댐에서 숨고르기 한후 흘러오고

일월산에 흐른물은 임하댐에서 잠시 휴식을 한후 흐르고 있으며

보현산물이 성덕댐에 머물다가 임하보조댐 하류에서 같이 만나

반변천을 거쳐와 시내입구 두물머리에서 낙동강물과 합수하네!!

 

안동물이 낙동강을 흘러서 부산까지 식수와 농.공업용수가 되고

포항으로 영천으로 산업용수 공급하고 금호강도 살리고 있는데

지난해 안동댐물과 임하댐물이 연결되어 동서화합 하더니만

 

금년들어 정치권에 새바람불어 보수당이 호남대표를 뽑아주고 

진보당에 영남의 딸을 대표로 뽑아주며 동서화합 요구하네!!!

 서로가 화합하여 민생과 안보에 노력하길 국민들이  기대하네

 

추석날 강변을 돌아보며 모두가 여유롭고 평화로운 모습들을 보며

물처럼 모든것을 수용하고 묵묵히 흘러가며 생명을 전하는 모습을

우리도 배워서 서로 헐뜯지말고 살아갈수는 없을까 넋두리 해본다.

 

세상사 한마디

소가  끄는 수레를 앞으로 가게하려면 소를 때려야 하거늘

수레를 때린다고 수레가 앞으로 나갈수가 없는것인데

수레는 소가 끌고 몸뚱이는 마음이 끄는것을 모르고

내 마음을 다스리지 않고 남의 탓만 하며 살아가네???

 

 

 

 

 

 

 

 

 

 

 

 

 

 

 

 

 

 

 

 

 

 

 

 

 

 

 

 

 

두물머리 어도에는 오리들이 먹이사냥중이고

그 사이를 물총새가 오가며 통역하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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