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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아카데미에서 밀양 아랑각을 다녀와서

이육사아카데미에서 밀양 아랑각을 다녀와서 영남루와 천진궁을 답사한 우리는 영남루아래 숲속에 있는 아랑각을 찾았다. 아랑각으로 가는 길에는 대나무숲이 무성하였고 아랑각에서 내려보는 밀양강은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아랑각(阿娘閣)은 조선 명종때 밀양부사의 외동딸 윤동옥이 유모의 꾐에 빠져 영남루로 달구경갔다가 관청잔심부름꾼이 겁탈하려고 하자 죽음으로 순결을 지켰고 이후 부임하는 부사마다 첫날밤에 죽는 일이 생겨 담력이 센 이상사(李上舍)가 신임부사로 부임해서 아랑의 원혼에게서 억울한 사연을 듣고 유모와 잔심부름꾼을 처벌하자 원혼이 나타나지 않았고 밀양사람들은 시신이 발견된 영남루아래 대밭에 烈女祠를 짓고 제사하였으며 1930년 영남루를 고쳐 지으면서 貞純阿娘之碑를 세우고 아랑각이라 칭하였고 1965년 아랑각을..

국내여행 2023.11.12

이육사아카데미에서 밀양 영남루를 다녀와서

이육사아카데미에서 밀양 영남루를 다녀와서 13:10 오후 첫 답사지로 영남루를 찾았더니 '영남루 국보승격 지정예고' 축하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었다. 밀양(密陽) 영남루(嶺南樓)는 신라 법흥왕때 세워진 영남사 누각자리에 절은 폐사되고 누각(金壁樓)만 있던 것을 1365년(공민왕 13) 지밀성군사 김주(金凑)가 중창하여 영남루라 하였고 수차례 증 개축, 1611년(광해군 3) 밀양도호부 객사를 영남루 북쪽에 지으며 객사소속으로 관리되었고 1844년(현종 10) 부사 이인재(李寅在)가 정면 6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중층누각으로 경사지를 이용하여 동쪽에는 능파각(凌波閣), 서쪽에는 침류각(枕流閣)이 지어져 밀양강을 끼고 굽어보는 주변 경관이 뛰어나 진주 촉석루와 평양 부벽루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누각으로 꼽..

국내여행 2023.11.12

이육사아카데미에서 밀양 의열기념관을 다녀와서

이육사아카데미에서 밀양 의열기념관을 다녀와서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자와 일(一)자로 이루어져 있어 농민의 날이라고도 하고 농민은 가래떡데이, 상인은 빼빼로데이라고 부르는 11월 11일 09:00 시청앞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안동상공회의소에서 만나는 이육사아카데미 회원 16명이 밀양으로 현장답사를 떠나서 11:00경 첫 답사지로 밀양 의열기념관을 찾았다. 의열기념관(義烈記念館)은 의로운 일(義)을 맹렬히 행한다(烈)는 뜻으로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충의에 앞장 선 의열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우리 모두에게 독립운동의 참 가치를 보내주기 위해 2018년 3월 7일 약산 김원봉선생의 생가터에 전국처음으로 세운 기념관이라 한다. 약산(若山) 김원봉(金元鳳 1898~미상 陳國斌, 千世德 )선생은..

국내여행 202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