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후 봉서사를 다녀와서 계묘년(癸卯)을 보내고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2024년 1월 1일 06:30 안동을 출발하여 북후면에 있는 봉서사로 해돋이를 나섰다. 봉황의 알을 품었다고 전하는 봉서사(鳳棲寺)는 북후면 옹천리 금계산(金鷄山 또는 金鶴山)기슭에 자리하고 비구니사찰로 조계종 제16교구 고운사의 말사이며 의상대사가 종이로 봉황을 만들어 도력으로 날렸는데 이 곳에 내려 앉았다 하여 봉서사로 이름지어졌다고 전한다. 옹천리를 지나 입구를 지나쳐서 영주시 평은면 지곡리를 한바퀴 돌아서 가파른 산길을 한참 올랐더니 사찰입구에는 차량이 만원이고 주차안내원들의 안내와 도움을 받아서 겨우 주차를 하였다. 포란루 뒷편 삼층탑을 지나서 돌계단을 올라서 보광전(普光殿)에 참배를 하고 요사채로 가서 쟁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