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18

반가운사람들 영덕나들이

반가운사람들 영덕나들이 1960년 대구에서 2.28. 학생민주의거가 일어났던 2월 28일 10:50 반가운사람들 일곱명이 옥동 삼성아파트 부근에서 만나서 영덕나들이를 떠났다. 영호대교에는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었고 인덕터널을 지나 동안동나들목을 지나서 영덕으로 항하니 먼산에는 흰눈이 보였으며 청송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영덕나들목을 통과하니 '불루시티 영덕'이 반겨주었다. 천리미향 축산항가는길을 들어서니 축산항으로 가는 선형개량공사가 마무리중에 있었으며 우리는 축산항 입구에서 원조대게마을 대복식당을 찾아갔다. 오랜만에 들렸다며 반겨주는 사장님은 몇일째 출어를 못 하여서 횟감이 적다면서 모듬회를 주셨는데 소주와 함께 드신 선배님은 횟감이 맛이 좋다고 칭찬이 늘어졌다. 싱싱한 횟감에 소주를 한 잔씩 나누다가 ..

나들이 2024.02.28

안동무궁화보존회 윷놀이대회를 다녀와서

안동무궁화보존회 윷놀이대회를 다녀와서 2024년 2월 27일 17:30 예미정 본채 2층세미나실에서 안동무궁화보존회 회원 50명이 모여 회원한마음 윷놀이대회가 있었다. 회의장입구에 도착하니 윤태하 준비담당 회원님이 참석회원님들의 명찰을 준비하여 접수를 받고 있었으며 7개의 원탁이 준비되어 있는 세미나실에는 현수막이 걸렸고 안동무궁화 분재, 간고등어, 치킨, 빵, 커피팩, 후라이팬, 전통주, 도마, 사진촬영권, 시티유이용권, 액자 등 다양한 경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류한영 상임이사의 개회선언 후 민홍기 회장님은 오늘의 모임이 회원님들 상호 화합을 위하여 마련된 자리라며 참석회원들을 개인별로 상세히 소개하였고 무궁화분화전시회 개최와 발전전략토론회, 홍보책자 발간 등 금년도 사업추진 계획도 밝혔으며 이어서 ..

문화행사 2024.02.28

안동JC 특우회, 중화민국 남투JC 방한 만찬 (2)

안동JC 특우회, 중화민국 남투JC 방한 만찬 (2) 연회장 원탁 테이블 20여개에 나누어 앉은 안동, 남투 두 도시 JC회원들은 안동JC 특우회 김병찬 사무국장과 중화민국 남투JC 진위연(陳威連) 비서장이 두 도시 회원들을 각각 소개 하였으며 안동대학교에 유학 온 허서형(許瑞衡.중국인) 재학생이 통역을 맡았다. 김병찬 사무국장의 사회에 따라 유수호 안동JC 특우회장은 환영사에서 "남투JC 회원 28명이 안동을 방문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3박 4일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좋은 구경하시고 건강 잘 챙기고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가실 것"을 기원하였다. 증관우(曾冠祐) 남투JC 회장은 답사에서 "안동을 방문, 아름다운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으며 한국을 보이기 위해 신입회원을 많이 데리고 왔다"고 자랑한 ..

친구여행기 2024.02.27

안동JC 특우회, 중화민국 남투JC 방한 만찬 (1)

안동JC 특우회, 중화민국 남투JC 방한 만찬 (1) 안동JC 특우회(特友會: 회장 유수호)는 2월 25일 오후 6시 안동시 육사로 '패밀리뷔페 토마토' 연회장에서 안동을 방문한 중화민국(中華民國) 남투청년상회(南投靑年商會; 회장 증관우(曾冠祐) 남여 회원 28명을 위한 만찬(晩餐)을 배풀었다. 이날 중화민국 남투JC 회원 및 부인 회원 28명을 비롯하여 안동JC 특우회원, 원로 회원, 고희 회원, 안동JC 회원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중화민국 남투JC 회원들이 안동에 도착, 토마토 만찬장으로 입장할 때 안동JC 특우회원과 안동JC 회원들이 두 줄로 나누어 서서 박수를 치면서 이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유수호 특우회 회장은 만찬장에 입장하는 남투JC 회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나무로 만..

친구여행기 2024.02.27

화산회에서 덕유산 구천계곡을 다녀와서

화산회에서 덕유산 구천계곡을 다녀와서 봄을 알리는 바가 4일째 내리는 2월 21일 07:00 안동시행정동우회 화산회(和山會) 회원 33명이 덕유산(德裕山)으로 산행을 떠났다. 버스가 출발하자 남봉구 사무국장님이 김밥과 떡, 생수, 한라봉, 사탕(홍삼천국)을 지급하며 이찬형 수석부회장이 영양떡을 협찬하였고 권정운 고문이 한라봉을 협찬하였다는 안내를 하였다. 김택진 회장님은 많이 참석하여 주시어 고맙다며 안전산행을 부탁하였고 임영기 행정동우회장님은 산악회에 많이 참석을 하면서 안동시행정동우회도 활성화되도록 하여달라고 하였으며 송용규 등반대장은 설천지구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雪川峰 1,520m)에서 향적봉(香積峰 1,614m)을 돌아오는 산행으로 진행한다는 산행안내를 하였으며 권택호 고문은 덕유산은 한라산..

국내여행 2024.02.22

무섬마을 고샅길에서 만난 초가집

무섬마을 고샅길에서 만난 초가집 사노라면, 가끔씩 뵙고 싶은분이 있다. 사람마다 풍기는 인품이 느껴지고 말씀따라 향기가 나는 기품도 느끼게 하니까 말이다. 년전부터 뵙고 있는 사촌사시는 동천 김 창회선생이 그런분이다. 그래서 요즈음 가끔씩 단풍 소요유에 동행을 한다던지 종택, 서원을 방문할적에 동반하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오늘은 봄 꽃 향기 쫒아 매화꽃이 우리를 함께하도록 하고 있다. 언제나 그러하지만 오늘도 이 동필 장관이 동천선생을 뫼시고 동부인하여 안동을 오셨고 우리들 몇몇이 나들이에 함께 하였다. 마침 이 장관이 무섬마을을 보자고 해서 우리는 이곳을 경유하여 순흥에 있는 영주선비매화원으로 향하였다. 언제나 궂은 허드렛일 봉사를 도맡아 하는 조 신희, 김 영숙 단장이 동행하면서 마침 잘 아는 지인..

친구여행기 2024.02.20

비오는 우수(雨水)날 석송가든에서 점심을

비오는 우수(雨水)날 석송가든에서 점심을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우수(雨水)날인 2월 19일 12:00 동향인 여덟명이 석송가든에서 설명절을 보낸 이야기와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꿩샤브샤브로 점심을 먹었다. 우수(雨水)는 눈 대신 비가 내리고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된다는 절기로 초후에는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 늘어 놓고 중후에는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고 말후에는 나뭇가지에 싹이 돋고 풀이 자라기 시작한다고 한다. 유실수의 수확이 많기를 빌며 나뭇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넣는 나무시집보내기(嫁樹)와 장담그기, 거름주기 등 농사준비를 하고 향이 강하고 자극적인 맛이 있는 파, 마늘, 부추, 달래, 무릇 등 오신채(五辛菜) 를 먹는 풍습이 전하여 오고 있으며 우리는 꿩샤브샤브로 보신을 하여 감기를 물리치기로 하였..

나들이 2024.02.19

흐르는 강물에 이름을 적은 무섬마을이야기

흐르는 강물에 이름을 적은 무섬마을이야기 무섬마을이라 하지만 사실은 물위에 떠있는 섬 같다 하여 水島 라 해서 소백산에서 발원하는 西川과 태백산에서 내려오는 乃城川이 이마을 뒤편에서 서로 만나 350도 휘감아 돌아가는 물돌이 마을이다. 안동의 하회마을, 예천 회룡포마을과 같이 이곳 무섬마을도 맑은 물이 마을을 한바퀴 휘감아 도는 마치 연화부수형 연꽃이 물위에 떠 있는듯한 지세이다. 그래서 예부터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집성촌 동성 마을인데 특이하게도 이 마을은 번남 박씨성 가진분이 자리잡은 곳에 선성 김씨 성을 가진분이 장가를 들어 입향해 자리한 두가지 성씨를 가진분들이 세세 대대 자리하여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이 마을 보존회 사무국장님의 안내를 받아 우선 무섬마을 전시관에 들려 전반적인 안내와 설명을 듣..

친구여행기 2024.02.19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를 건너며 생각나는 세상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를 건너며 생각나는 세상 길에서 길을 묻곤 하는데 오늘은 외길, 외나무다리에서 흐르는 강물에 또 길을 묻고 있다. 오래전 까마득한 날에 이곳 무섬마을을 답사하면서 몇번 다녀간적이 있으나 명소로 소문이 나고 관광객들이 많이 드나든다는 소식을 자주 들었으나 직접 여기를 다녀간적이 없었다. 오늘 모처럼 나들이를 나선 우리일행은 이 동필 장관의 제의로 무섬마을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무엇보다도 무섬마을 하면 내성천 맑은 물위로 놓여진 외나무다리가 얼굴이다. 많은이들이 이 외나무다리를 건너면서 여러가지 인증샷을 올린다. 우리도 그러기로 하고 모랫길 위 외나무다리를 걷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아주 쉽게 우숩게 보았던 그 외나무다리가 편치를 않았다. 몸의 균형을 조금만 잘못 잡으면 기웃둥하기 쉽상이어서..

친구여행기 2024.02.19

권영준 전 국립안동대 교수 별세

권영준 전 국립안동대 교수 별세 권영준 전 국립안동대 교수가 2월 15일 오전 10시 35분 별세하였다. 향년 78세. 빈소는 안동의료원 장례식장 국화원, 장지는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 장례를 간소히 해 달라는 고인의 뜻에 따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는 사전 알림에도 불구하고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이 조기를, 안동권씨 능우회 및 능곡회,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국립안동대 동문회, 고려대학교 동문회 등 각계 각층에서 보내온 대형 화환이 70여개에 이르고 있다. 2월 16일 오후 5시에는 권오직 능우회장과 회원 등 20여명이, 국립안동대 교수, 천주교 안동태화동 신부 및 신자 등 문상객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권 교수는 안동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에서 법학박사를 받았다. 권..

친구여행기 202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