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나들이를 2019년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대법원장이 구속되었던 1월 24일 13:00 영하의 날씨에 대비하여 단단히 준비하고 강변나들이를 하였다. 어가골입구에 자리한 낙동가람초화단지에는 아름답게 피어있던 억세와 가우리, 코스모스들은 다 사라지고 '꽃을 가져 가시지는 않으실꺼죠? 함께 지켜주세요" 안내판과 '초화의 우량생육발달을 위해 유박비료를 포설한 구역으로 반려동물 섭취시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내 현수막들만이 쓸쓸한 초화단지를 지키고 있었다. 얼음이 있어야할 강물에는 물결만 출렁 거리고 가끔씩 웅크린 오리들이 떠 다니는 모습만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추워서 인지?? 그 많던 나들이객들은 어디로 가고 반려견과 나온 사람들과 가끔 자전거로 달리는 사람들만 보였다. 열차가 사라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