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언과 그의 어머니 양사언(楊士彦)과 그의 어머니 양 사언 영정 泰山雖高是亦山 /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登登不己有何難 /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世人不肯勞身力 /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只道山高不可攀 / 뫼만 높다 하더라 -양 사언- 이 시조는 우리가 알기로는 모든 일에 .. 인문교실 2012.12.23
양반집의 반주 양반집의 반주(飯酒) 한국이 고급 위스키 소비에서 11년째 세계 1위라는 보도가 있었다. 지난 한 해 인구가 우리보다 6배나 많은 미국이 47만 상자를 소비한 데 비해, 한국은 무려 69만 상자를 마셔댔다는 것이다. 조선시대 양반 사대부 집안의 필수적인 덕목이 '접빈객 봉제사(接賓客奉祭祀.. 인문교실 2012.11.20
임금님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임금님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태 종 1. 직업정신 투철한 사관이 따라다니며 일거수일투족을 다 기록해서 태종이 걷다 헛발질한 것도 적었다. 태종이 그건 제발 지워달라, 창피하다 애원까지 했는데도 사관은 끝까지 "왕이 길을 걷다 헛발질하다. 헛발질한 것을 적지 말라고 말한 것은 적지.. 인문교실 2012.11.15
효성이 지극한 孝婦와 호랑이 ♡효성지극한 효부(孝婦)와 호랑이♡ 옛날 한 마을에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정성스레 모시고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시아버지가 장에 갔는데 날이 어두워지도록 돌아 오지를 않았습니다. 며느리는 시아버지를 기다리다가 아기를 등에 업은채 마중를 나갔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가다.. 인문교실 2012.10.30
이퇴계선생의 활인심방 이퇴계선생의 활인심방 퇴계선생의 활인심방 (李退溪活人心方) 퇴계선생의 활인심방 (李退溪活人心方) 의사가 힘을 다해서 치료해도 고쳐지지 않는 병이 있다. 이럴 때에 좋은 약이 된다. 모든 병은 氣가 쇠약해졌을 때에 거침없이 사람의 몸 안으로 밀고 들어온다 그러니까 元氣를 보하.. 인문교실 2012.10.04
호칭과 지칭 호칭(呼稱)과 지칭(指稱) 1) 호칭의 뜻 호칭이란 어떤 사람을 직접 부르는 말이고, 지칭이란 어떤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가리키는 말인데 모두 말할 때는 칭호(稱號)라 한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라 같은 대상이라도 경우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부르거나 말하게 된다. 또 순수.. 인문교실 2012.09.06
틀리기 쉬운 한자표기 틀리기 쉬운 漢字 表記 한글 표기 맞는 표기 틀린 표기 설 명 가정부 家政婦 家庭婦 家庭: 사회집단, 家政: 집안 살림을 다스림 각기 各其 各己 각기 저마다 개별적인 개념 강의 講義 講議 뜻을 풀어서 가르친다는 의미 경품 景品 競品 상품 이외에 곁들여 주는 물건 골자 骨子 骨字 일이나.. 인문교실 2012.09.05
사(思)에 숨겨진 지혜 사思에 숨겨진 지혜 사思에 숨겨진 지혜 생각을 이미하는 한자 '思'는 '밭田+마음心'의 합성어 입니다. 밭을 의미하는 '田'은 본래 인간의 숨골, 즉'이성'을 의미합니다. 감성心의 기초위에 이성田이 작동되는 것이 '思' 입니다. 생각 '思' 를 보면 마음이 밑에 있고 그 위에 생각이 있습니다.. 인문교실 2012.08.27
경상도 방언 "씹겁먹었다"의 유래 씹겁 먹었다"의 유래 경생도 방언 : 씹겁 먹었다"의 유래 경생도 사람들은 "씹겁 먹었다"는 말을 자주 쓴다. "깜작 놀랐다" 또는 "혼났다"는 말을 그렇게 쓴다. 그 말의 유래는 이렇다. 경상도 문경땅 어느 고을에 사는 젊은 새댁이 충청도 괴산땅 연풍마을 친정집을 다녀 오는길, 험준한 문.. 인문교실 2012.08.21
각설이타령의 속내는 <각설이 타령의 속내는>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절씨구 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얼씨구 절씨구 지하자졸씨구……가 이 노랫말의 원문이다. 누구나 알고 쉽게 흥얼거리는 각설이 타령이다. 헌데 이 가사 속에는 우리 민족의 슬픔과 애환이 숨어.. 인문교실 201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