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손님들과 하회마을 북촌댁을 다녀와서 충효당을 나온 우리는 발갛게 익은 감나무가 유혹하는 골목길을 걸어서 북촌댁으로 갔다. 대문앞에는 2013년 1월 13일 디딜방앗간에 관람객의 담배꽁초로 화재가 발생되어 하회마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집을 보존하고자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판이 붙여져 있었고 류세호 주손님(사)경북문화유산보존회 회장)이 대문앞에서 우리일행을 맞이하여 집안 곳곳을 상세히 설명하시며 안내를 하여 주었다. 북촌댁은 1862년(철종 13) 경상도 도사를 지낸 석호 유도성(柳道性)공이 지은 안채와 사랑채, 대문간채를 두루 갖춘 전형적인 양반집으로 연화부수형 하회마을의 연꽃 가운데부분에 위치하여 명당으로 알려지고 조용현 칼럼리스트는 대지 1700평에 72칸한옥, 재산 3,000석, 7대 200년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