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촌에 있는 애련정을 댜녀와서 대설을 넘긴지 이틀 12월 9일 오후 안동민속촌 애움터마을에서 안동문화관광단지로 가는 길 우측편에 위치하고 1516년 송재 이우 선생이 안동부사 시절에 세운 애련정(愛蓮亭)을 다녀왔다. 애련정을 돌아보고 내려오면서 살얼음이 얼은 연못에 비춰진 호연정의 아름다운 풍경도 볼 수 있었다. 애련정(愛蓮亭)은 안동부에 속해 있던 정자로 향토지인 '영가지지'에는 애련당(愛蓮堂)으로 기록을 하면서 '객사 망호루 북쪽에 있으며 당은 옛날 연못가운데 있었으며 부사인 농암 이현보가 중건하였다'고 적고 있다. 현재건물은 송재종택의 외당(外堂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있었던 것을 2004년 현위치로 옮겨 세웠다. 송재(松齋) 이우(李堣 1469~1517) 선생은 진성이씨 시조 이석(李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