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제5회 남정 윤태원 개인전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9. 8. 25. 01:22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2260



제5회 남정 윤태원 개인전을 다녀와서



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이 온다는 처서(8.23)날

남정 윤태원 작가가 꽃바람향기는 옛기와에 스며드네란 주제로  

2019. 8.20~25 안동민속박물관 별관전시실에서 열린 제5회 작품전을 다녀왔다.


남정(南亭) 윤태원(尹太源) 작가는 경북 예천에서 출생하여 안동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대구에서 교직생활을 하면서 경북대학교 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을 하여

미술교육학 석사를 취득하였고 퇴직후 안동에 정착하여 화실을 운영하면서 살고 있으며

각 기관단체에 출강도 하면서 공모전 심사도 하면서

금년에는 꽃바람향기는 옛기와에 스며드네란 주제로

부채와 기와그림으로 개인전을 열고 있었다.


윤작가는 기와그림을 그리기 위하여 옛날의 토기와를 구하기도 어려웠고

기와에 그림을 그리면서 수차례의 색칠과 말리기를 거듭하면서 작품을 그렸고

그린후에는 코팅을 하는 과정까지 어느 과정이나 쉬운과정은 없었다고 토로를 한다.


오늘도 전시장에는 안동시민들과 친구, 친척들이 찾아와 그림들을 보면서

감탄을 하고 그간 작가의 노력에 대하여 많은 격려를 보내고 있었다.


오늘도 개인전을 구경하면서 작가의 노력에 감사와 더 많은 발전이 있으시길 바라고

좋은 작품들을 구경하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는 관람객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차량을 이용하여 전시관까지 안내를 하여주신분께 특별한 감사를 전합니다.


세상사 한마디

대나무와 종이가 혼인하여 자식을 낳으니 그것이 바로 바람이다.

자연의 바람을 불어오는 부채를 옛사람은 이렇게 표현하였으며

그러나 부채가 우리에게 주는 것이 이디 바람뿐인가?


햇빛을 가리고 방향을 가르키고 비를 막아주고 얼굴을 가리고

사랑의 정표로 취급한 소식을 알려주는 편지로

들짐승을 쫒는 무기로 변신하는 필수생활용품이다.


무엇보다 부채에 그려진 그림과 글은 부채의 가치를 더욱 높여 주었고

부채가 일으키는 어진바람으로 서로를 위로하는 낭만바람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