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 워크숍 참석자들 안동 농암종택 둘러 봐 (3) 안동호반휴양림 침엽수동(棟) 향나무방(房) 등 다섯 곳에서 1박을 한 참석자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침엽수 동 옆 넓은 광장에서 권종대 강사의 구호에 따라 가벼운 운동을 한 후 예(藝)끼 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선비촌 한식당'에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안동호(湖) 수상 길을 걸었다. 이날 영하 4도의 차가운 날씨와 데크길에 이슬이 내려 바닥이 제법 미끄러웠으나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수상 길을 걸을 수 있었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여 안동 호수가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다웠다. 선비촌 한식당에서 시원한 해장국으로 아침 식사를 한 참석자들은 다시 수상 길을 걸어와 숙소에 들러 여장을 챙겼다. 참석자들은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농암종택으로 이동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