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무백열 송무백열(松茂柏悅) 소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보고 옆에 있는 측백나무가 기뻐한다는 뜻으로, 벗이 잘되는 것을 즐거워한다는 말이다 松 : 소나무 송 茂 : 무성할 무 柏 : 측백나무·잣 백 悅 : 기쁠 열 '백(柏)'을 잣나무로 번역하기도 하는데, 원래는측백나무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 고사성어 2019.03.07
오유지족 ¤吾唯知足(오유지족) 옛날에 한 심부름꾼이 상인과 길을 걷고 있었다. 점심 때가 되자 그들은 강가에 앉아 밥을 먹으려 했다. 그때 느닷없이 까마귀 떼가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했다. 상인은 까마귀 소리가 흉조라며 언짢아하는데, 심부름꾼은 도리어 씩 웃는 것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 고사성어 2019.01.21
요지일월 순지건곤(낙여) 요지일월(堯之日月) 순지건곤(舜之乾坤) ▲안동 하회마을▲ ♤요지일월(堯之日月) 순지건곤(舜之乾坤) 요지일월(堯之日月) : 요임금이 다스리던 태평스런 시대 순지건곤(舜之乾坤) : 순임금이 다스리던 태평스런 세상 (여기서 일월(日月) 은 시간적인 말이고, 건곤(乾坤)은 공간적인 말로 .. 고사성어 2018.12.08
상전벽해 桑田碧海(상전벽해) 뽕나무밭(桑田)이 푸른 바다(碧海)가 되었다라는 뜻으로, 세상의 모든 일 이 엄청나게 변해버린 것을 이르는 말. 동진(東晋)의 문학가이자 도교이론가이며 의학가인 갈홍(葛洪 : 284-364 )의 저서 신선전(神仙傳)》‘마고선녀이야기’에 나오는 내용이다. 어느 날 선녀 .. 고사성어 2018.11.24
백가쟁명(낙여) 百家爭鳴(백가쟁명) 여러 가지 학설이나 주장을 내세우는 많은 학자들이 서로 명성을 다툰다는 뜻으로, 많은 학자나 논객들이 거리낌 없이 자유롭게 논쟁하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百 : 일백 백(白/1) 家 : 집 가(宀/7) 爭 : 다툴 쟁(爪/4) 鳴 : 울릴 명(鳥/3) 백가(百家)는 여러 가지 학설이나.. 고사성어 2018.11.22
무릉도원과 문경지교(낙여) 武陵桃源(무릉도원) 평화롭고 조용한 이상향을 이를 때 '무릉도원(武陵桃源)' 또는 '도원경(桃源境)'이란 말을 쓰는데 이 말은 도연명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서 비롯된 말이다 . 진(晉)나라 때 '무릉(武陵)'이라는 곳에 사는 어부가 시냇물을 따라 무작정 올라가던 중 문득 양쪽 언덕이 .. 고사성어 2018.10.31
생년불만백(냑여) 生年不滿百(생년불만백) 가슴 속에 쌓였던 世塵(세진)을 깨끗이 떨쳐 버리고 고요한 산 속을 걸으니 마음이 그렇게도 상쾌할 수가 없었다. 無我(무아)의 세계는 바로 나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을, 왜 이제까지 헛된 굴레와 부질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번뇌만 거듭하여 왔는가. 生年不滿百 (생.. 고사성어 2018.09.24
狼狽不堪(낭패불감) 狼狽不堪(낭패불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곤란에 빠짐, 높은 신분에서 몰락함 [이리 랑(犭/7) 이리 패(犭/7) 아닐 불(一/3) 견딜 감(土/9)] 생각했던 일이 제대로 되지 않고 실패로 돌아간다. 기대에 어긋나 매우 딱하게 된다. 이럴 때 일상에서 狼狽(낭패)란 말을 흔히 쓴다. 낭패스럽다, .. 고사성어 2018.09.10
인생초로(닉여) 人生草露(인생초로) 한서 소무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인생은 "풀초(草) 이슬로(露)" 풀에 맺힌 이슬과 같다는 뜻입니다. 아침에 풀잎에 맺혀 있는 이슬은 햇볕이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도덕경의 저자인 노자는 세상을 살면서 버려야 할 몇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驕氣(교.. 고사성어 2018.08.21
국파산하재(낙여) 國破山河在(국파산하재) 나라는 망했으나 산과 강은 그대로 있다. [나라 국(囗/8) 깨뜨릴 파(石/5) 메 산(山/0) 물 하(氵/5) 있을 재(土/3)] 나라는 깨뜨려졌어도(國破) 산하는 그대로 남아 있다(山河在). 전쟁으로 인해 나라는 곳곳에 만신창이가 되었으니 당연히 백성들은 쫓기고 굶주려 죽을 .. 고사성어 201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