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일에 누룽지백숙으로 점심을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청명일인 4월 4일 아침에는 비가 살짝 내리더니 온 종일 흐리고 있었고 12:30 4인회가족들이 '몰개골누룽지닭백숙'에서 토종닭능이백숙으로 점심을 먹었다. 청명(淸明)은 춘분과 곡우사이의 절기로 한식(寒食)과 자주 겹쳐지기 때문에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하였고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따르면 버드나무와 느릅나무를 비벼서 새 불(火)을 일으켜 임금님에게 바치며 임금님은 이 불을 정승과 판서를 비롯한 문무백관과 고을수령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이를 사화(賜火)라 하였다. 수령들은 이 불을 한식날에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묵은불(舊火)을 끄고 새불(新火)를 기다리는 동안 밥을 지을수 없어 찬밥을 먹는다고 해서 한식이라 하며 열양세..